포르쉐 AG,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공개
최대출력 600마력 V8 바이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탑재
포르쉐 AG가 파나메라 라인의 최상위 모델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19일, 포르쉐 AG는 럭셔리 세단 세그먼트를 새롭게 정의하는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확실히 구분되는 터보 모델만의 디자인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의 외관 디자인은 독특한 컬러의 리어 범퍼 및 프런트 엔드를 통해 터보 모델이 제품 라인 중 최상위 모델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후면은 다크 브론즈(Dark Bronze) 컬러의 크롬 도금 테일파이프를 장착해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다. 또한,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옐로우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를 장착한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를 기본사양으로 제공한다. 브레이크 캘리퍼는 전형적인 E-하이브리드 컬러 애시드 그린(Acid Green)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우아한 메탈릭 그레이 톤의 터보나이트 (Turbonite) 컬러는 터보 모델에만 제공하며, 터보 S E-하이브리드 전면의 에어 블레이드와 리어 범퍼 스트립 및 단조 21인치 파나메라 터보 S 센터-락 휠에 적용된다.
실내에는 트림 스트립과 벨트 스트랩, 센터콘솔의 컨트롤, 스티어링 휠에 사용된다. 터보나이트 대비 스티칭은 시트, 도어 패널 트림, 대시보드 및 플로어 매트에 적용되고, 스웨이드 재질의 레이스-텍스 (Race-Tex)가 루프 라이닝을 완전히 덮는다.
현행 파나메라중 가장 강력한 성능의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현행 파나메라 중 가장 강력하다. V8 바이터보 엔진은 최대출력 600마력, 하우징 및 PDK쿨링 서킷에 완전 통합된 전기모터는 최대 190마력을 발휘한다.
이로써 시스템 출력은 이전 모델보다 102마력 증가한 782마력, 시스템 토크는 15.3 kg·m 증가한 102.0 kg·m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2.9초, 최고 속도는 325km/h다.
또한, 더욱 개선된 구동 효율로 이전 세대보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더 늘어난 전기주행 거리와 더 빠른 충전, 그리고 민첩한 반응을 제공한다.
총 25.9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는 이전보다 45 퍼센트 많은 에너지를 저장한다. 이를 통해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의 전기주행 가능거리는 최대 88km (WLTP EAER City 기준)다.
회생제동 출력도 88kW로 증가해 순수 전기모드의 효율이 늘었다. 최적의 충전 조건에서 0에서 100%까지 11 kW 온-보드 AC 충전기로 약 2시간 39분 만에 배터리 완충이 가능하다.
한편,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3세대 신형 파나메라의 새로운 기능을 그대로 제공하며, 스포츠 세단으로 주문 가능하다.
또한,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각각 3억 3,960만 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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