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어쩌나” 국내 출시 예고한 폭스바겐 신형 SUV, 팰리세이드와 치열한 경쟁 예고

폭스바겐코리아 ‘아틀라스’ 2025년 국내 출시 예고
정통 SUV 스타일과 함께 최신 디자인 언어 반영
경쟁 모델 팰리세이드 대비 더욱 큰 차체 크기 자랑

폭스바겐코리아가 대형 SUV 아틀라스를 2025년에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의 5인승 플래그십 SUV인 투아렉과 달리 3열 시트를 갖춘 6인승 및 7인승 모델로 지난해 하반기 국내 환경부 인증을 완료한 상태로 출시 준비는 마친 상태다.

폭스바겐코리아 ‘아틀라스’,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출시 시점 비슷해 치열한 경쟁 벌일 것으로 예상

아틀라스의 외관 디자인은 폭스바겐의 정통 SUV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준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97mm, 전폭 1,988mm, 전고 1,788mm, 휠베이스 2,979mm로, 현행 현대 팰리세이드보다 전장과 휠베이스가 각각 102mm와 79mm 길다.

이러한 크기 덕분에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2열 레그룸 952mm, 3열 레그룸 855mm로 탑승자에게 매우 쾌적한 거주성을 보장한다.

트렁크 용량도 여유롭다. 기본 용량이 582ℓ로, 2/3열 시트를 폴딩할 경우 최대 2,735ℓ까지 확장된다. 이는 대가족이나 많은 짐을 싣고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틀라스의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73마력과 최대토크 37.7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결합되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연비는 21인치 휠 기준 복합 8.6km/ℓ, 도심 7.6km/ℓ, 고속도로 10.1km/ℓ의 효율을 보인다.

한편, 아틀라스는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풀체인지 모델이 2025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출시될 예정으로 두 모델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특히, 아틀라스는 1열 통풍 시트, 디지털 계기판, 최신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옵션들을 기본으로 제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