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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위조품 판명
- 정밀 점검 결과 모든 제품이 짝퉁
- 소비자 주의와 신중한 구매 당부
최근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위조품 판매가 확인되었습니다.
- 서울시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판매된 제품을 점검하여 모두 위조품으로 판명했습니다.
- 소비자들은 브랜드 공식 판매처를 이용하고,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은 주의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해외직구 플랫폼에서의 위조품 문제를 조사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판매된 가방, 의류, 화장품, 소형가전 제품 모두가 위조품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정품과 라벨, 로고, 성분 등이 달라 위조품으로 판정되었습니다.
- 환불 절차가 복잡하고, 위조품 구매는 지식재산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서울시는 소비자들에게 공식 판매처를 통한 구매를 권장하고 있으며, 정품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품인 줄 알았는데…”
온라인 직구의 함정, 소비자만 울었다
유통 단계서 위조 정황도 포착돼

저렴한 가격에 혹해 구입한 제품들이 사실은 ‘가짜’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해외직구로 인기를 끌던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주요 플랫폼에서 판매된 제품들이 정품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가 진행한 정밀 점검에서 조사 대상 16개 제품 전부가 위조품으로 판명되며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전수조사 결과, 전 제품 ‘짝퉁’

서울시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된 제품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국가공인시험기관인 KATRI시험연구원이 분석을 맡았으며, 총 12개 브랜드 16개 제품이 대상이었다.
조사 대상은 가방 7개, 의류 1개, 화장품 6개, 소형가전 2개로 구성됐다. 이들은 정상가보다 33~97%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으며, 위조품 의심 정황이 있어 점검에 들어갔다.
점검 결과, 가방과 의류 8개 제품 모두 라벨, 로고, 색상, 부자재 등 주요 요소에서 정품과 차이가 있었다.
같은 제품을 플랫폼별로 구매해 비교한 결과에서도 유사한 불일치가 확인돼, 공급 단계에서 조직적 유통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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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싼 브랜드 제품을 본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화장품 역시 전 제품이 정품과 일치하지 않았다. 로고 디자인, 포장 구성, 성분 표기 등이 상이했고, 일부 제품은 주요 성분까지 달랐다.
이어폰, 헤어드라이어 등 소형가전도 세부 마감, 스위치 구성, 로고 등이 달라 위조품으로 판정됐다. 외관상 정품과 비슷해 소비자가 식별하기 어렵다는 점도 확인됐다.
서울시는 “온라인 판매처가 정품 이미지와 브랜드명을 무단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일반 소비자가 진품 여부를 구별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피해는 소비자 몫… 환불도 난망

💡 해외직구로 산 제품이 위조품일 가능성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해외직구로 구입한 제품이 위조품일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몇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제품이 정상가보다 지나치게 저렴하다면 위조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구매 전에 지식재산권 검색 서비스인 ‘키프리스(KIPRIS)’를 통해 상표 등록 여부를 확인하세요.
-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와 비교하여 진품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점검 결과는 단순한 진위 판별을 넘어 소비자 피해 가능성에 대한 경고다. 위조 제품은 내구성, 안전성, 기능 면에서 정품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부 제품에서는 악취가 나는 등 품질 문제가 있었고, 성인용으로 판매된 제품이 실제로는 아동용 크기였던 사례도 확인됐다.
상품이 전혀 도착하지 않거나, 가짜 송장만 제공된 뒤 배송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해외 판매자가 운영하는 플랫폼 특성상 환불·교환 절차가 복잡하거나, 아예 불가능한 사례도 적지 않다. 국내 소비자 보호 제도 적용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문제다.
또한, 위조 상품 구매와 소지는 지식재산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 상표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세관 압수나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가격만 보지 말아야”… 주의 당부

서울시는 이번 점검을 바탕으로 해당 위조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했으며, 앞으로도 정기 점검과 안전성 검사를 지속할 방침이다.
소비자에게는 브랜드 공식 판매처를 통한 구매를 권장했다. 정상가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은 위조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제품 구매 전 지식재산권 검색 서비스인 ‘키프리스(KIPRIS)’를 통해 상표 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와 비교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유사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를 혼란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구매 전 정보 확인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