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 친환경차의 지속적인 인기
승용차 구매자 30%는 친환경차 선택
친환경차 시장 계속해서 확대될 예정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친환경차의 인기가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증명하듯 올해 승용차 구매자 중 약 30%가 친환경차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는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 증가와 기술적 발전이 주요 요인으로 보이며,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에 맞춰 친환경차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국토교통부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승용차 구매자 중 32.1%가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승용차 구매자 중 친환경차를 선택한 비율이 3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수치는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관심과 시장의 확대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자 친환경차에 대한 꾸준한 성장 추세를 보여주는 것으로 2021년 20.4%에서 2022년에는 28.5%로 매년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상용차 시장에서도 친환경차 수요 꾸준히 증가

승합차, 화물차, 특수차 등 상용차 시장에서도 친환경차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상용차 신규 구매자 중 19.4%가 친환경차를 구매했다.
이는 2021년 9.8%, 2022년 16.3%였던 것에 비해 지속적으로 증가한 수치로 상용차 시장에서도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을 나타냈다.
2023년 10월 기준으로 국민 26명 중 1명이 친환경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에 47명 중 1명, 2022년 10월에 34명 중 1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볼 때, 친환경차 소유자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전기차만 놓고 보면 2021년 10월 기준, 국내에서는 245명 중 1명이 보유하고 있었던 반면, 2023년 10월 현재는 100명 중 1명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기차 보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며, 친환경차 중에서도 특히 전기차에 대한 인기가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더불어, 이러한 추세는 친환경차 시장, 특히 전기차 분야에서의 급속한 성장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시장의 확대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