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프렐류드 콘셉트카 공개
고성능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일본 시장에 한정적으로 출시
혼다가 고성능 하이브리드 2도어 스포츠카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프렐류드 콘셉트카를 지난 25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프렐류드 콘셉트는 혼다의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며,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전달한다.
프렐류드 콘셉트카의 전면부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새로운 스포츠카의 얼굴을 제시하며, 매끄럽게 이어지는 루프라인은 쿠페의 우아함을 강조한다.
차체 폭을 돋보이게 하는 리어램프와 일체형 리어 스포일러는 스포츠카의 강렬한 인상을 완성하는 동시에 공기역학적인 성능을 향상시켰다.
혼다의 프렐류드는 1978년 첫 출시 이래로 회사를 대표하는 스포츠카 라인업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최근 공개된 프렐류드 콘셉트카는 이 전통적인 라인업에 현대적인 해석을 더하여 새로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콘셉트카는 프렐류드의 역사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자동차 트렌드와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차체 크기를 확장했다. 전장과 휠베이스가 커지면서 더 넓은 내부 공간과 더욱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췄다.
프렐류드 콘셉트카는 혼다의 스포츠카 제작에 대한 지속적인 헌신을 상징하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한 현대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혼다 관계자는 “프렐류드 콘셉트카는 단순히 쇼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생산을 염두에 둔 모델로, 스포츠카의 스릴과 즐거움을 현대적인 기술로 재해석한 것이다. 이는 이전 세대의 프렐류드가 가지고 있던 특유의 운전 재미를 계승하면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환경적 책임성까지 고려한 혼다의 전략이 반영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혼다 프렐류드 콘셉트카, 클래식한 2도어 쿠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혼다가 공개한 프렐류드 콘셉트카는 클래식한 2도어 쿠페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전면부의 긴 노즈와 후면부의 짧은 데크가 조화를 이루는 롱 노즈 숏 데크 프로포션을 갖추고 있다. 이는 운전자에게 스포츠카의 짜릿한 운전 감각을 제공하며, 차량의 역동적인 실루엣을 더욱 강조한다.
B필러부터 시작하여 빠르게 경사진 루프라인은 프렐류드 콘셉트카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후면부 유리창의 디자인은 차량의 고유한 캐릭터를 부각시킨다.
성능면에서도 혼다는 전륜에 6피스톤 캘리퍼를 갖춘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하여, 고성능 스포츠카에 걸맞은 뛰어난 제동력을 보장하고 있다.
이는 프렐류드 콘셉트카가 단순히 외모뿐만 아니라, 실제 주행 성능에서도 운전자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혼다의 기술력을 반영하는 것이다.
프렐류드 콘셉트카의 전면부는 혼다의 기존 라인업과 차별화되는 독창적인 스타일을 강조한다. 먼저, 헤드램프는 날카롭게 디자인되어 공격적인 인상을 준다.
이와 함께, 차체로 파고드는 듯한 주간주행등은 차량의 고성능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그릴을 관통하는 주간주행등은 혼다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한, 공기역학적 성능을 고려한 오토 플러쉬 도어핸들은 우아함과 기능성을 동시에 강조하며, 플래그 타입의 사이드미러는 스포츠카의 역동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후면부 디자인은 좌우가 하나로 연결된 리어램프를 통해 현대적인 감각의 조화로움을 선사한다.
한편, 혼다가 개발 중인 프렐류드 콘셉트의 양산 모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혼다는 이 모델을 일본 시장에 먼저 한정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