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가 카카오톡 친구탭의 ‘업데이트 프로필’ 영역을 최근 개편하면서 이용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기존과 달리 친구 프로필을 누르면 인스타그램 스토리처럼 카드 형식으로 게시물이 넘어가며 노출되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개편에서도 친구 목록 상단에 빨간 점으로 업데이트 프로필이 표시되는 구조는 유지됐다. 다만 개별 프로필을 여는 방식에서 스토리형 연속 노출 방식으로 화면 구성이 바뀌었다.

변경된 영역에는 프로필 사진과 상태 메시지, 24시간 공개되는 게시물 기능인 ‘펑’이 함께 노출된다. 이용자 사이에서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비슷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헤어진 연인 카톡을 숨기지 않고 프로필만 봤는데 인스타 스토리처럼 떠서 놀랐다”, “오랫동안 연락 안 한 지인 프로필을 눌렀다가 기록이 남을까 불안하다”는 반응이 올라왔다.

다만 기사 확인 결과 클릭한 친구 내역이 별도로 표시되지는 않았다. 이용자들이 체감하는 불안과 실제 기능 사이에 간극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카카오톡 친구탭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카카오는 2025년 9월 친구탭을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피드처럼 개편했다가 메신저 기능에서 벗어났다는 비판을 받았다.
논란 이후 2025년 12월에는 ‘친구 목록’과 ‘소식’ 두 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했지만, 최근에는 친구 목록 설정 이용자에게도 소식이 반복 노출된다는 불만이 이어졌다. 이번 업데이트 프로필 개편까지 겹치며 이용자 반발이 다시 커지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