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3스타’ 셰프가
가족을 위해 선택한 국산 차는?
‘흑백요리사’에서 사업가 백종원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등장해 카리스마 넘치는 평으로 주목받은 안성재 셰프가 그의 성공과는 다른 ‘의외의’ 자동차 선택으로 또 다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모수 서울’을 운영하는 그는 과거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에서 제네시스 GV80를 타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그의 차량이 단번에 이목을 끈 이유는 GV80가 고급스러운 국산 프리미엄 SUV이지만 미슐랭 셰프가 선택한 차로는 의외라는 반응 때문이다.
명성과 수입을 생각하면 외제차를 선택할 법도 하지만 그는 국산 브랜드의 SUV를 타고 다닌다는 점에서 네티즌들 사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사실 안성재 셰프와 제네시스 GV80의 인연은 꽤 깊다. 지난 2020년,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에서 제작한 인터뷰 영상에서 그는 아내와 두 자녀와 함께 GV80를 타고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었다.
‘흑백요리사’ 출연 전임에도 안성재 셰프는 미슐랭 셰프로서 이미 유명했기 때문에 해당 영상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그가 가족과 함께할 패밀리카로 GV80을 선택한 점에 주목하며 “이런 검소한 선택이 의외다”는 반응을 보였다.
패밀리카로 완벽한 제네시스 GV80
안성재 셰프가 선택한 제네시스 GV80는 2020년 출시된 제네시스의 첫 번째 SUV 모델이다. 출시 당시 고급 SUV 시장에서 강력한 인기를 끌며 국산 브랜드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고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당시 출시된 모델은 3.0L 디젤 모델과 2.5L, 3.5L 가솔린 터보 모델로 구성됐으며 최저 6천만 원대에서 최대 7천만 원대로 책정된 가격은 프리미엄 SUV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기에 충분했다.
최고 출력은 278마력에서 380마력까지 제공되며, 가속력과 승차감 모두 탁월해 고급 패밀리카로서 안성맞춤이었다.
GV80는 준대형 SUV로 전장 4,945mm, 전폭 1,975mm, 전고 1,715mm로 설계되어 여유로운 실내를 자랑하며, 시트 배열 옵션으로는 5인승부터 6인승, 7인승까지 선택 가능하다.
따라서 3인 가족이든 다자녀 가족이든 모두에게 맞춤형 편안함을 제공한다. 더불어 2022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디테일과 편의 사양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