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 원대 미니밴
1,000km를 달린다고?
연비 41.3km/L까지 나왔다

“기름값 걱정 없는 차가 드디어 나왔네.”
중국의 한 자동차 제조 업체가 출시한 차량이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00만 원대라는 저렴한 가격, 1회 충전과 주유로 1,0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실용성, 연비는 리터당 41.3km에 달한다.
‘가격·성능·연비’ 3박자를 모두 갖춘 이 차량은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장점을 한데 묶은 ‘하이브리드 미니밴’이다.
중국 자동차 업체 SGMW가 최근 공개한 ‘우링 홍광 EREV’는 고급차 브랜드 중심이던 EREV(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시장에 실속형 패밀리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1,300만 원대에 1,000km 주행

우링 홍광 EREV는 ‘기본기에 충실한 차’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 1.5리터 가솔린 엔진은 발전기 역할만 하고, 실제 차량 구동은 후륜의 전기모터가 담당한다.
이 조합은 전기차 특유의 정숙함을 유지하면서도 주유를 병행할 수 있는 실용성을 제공한다.
전기 모드만으로도 최대 50km를 달릴 수 있고, 55리터 용량의 연료탱크를 함께 활용하면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1,000km에 달한다.

중국 기준으로 CLTC 복합연비는 2.42L/100km, 리터당 약 41.3km로 계산된다. 배터리가 소진된 상태에서도 연비는 5.18L/100km에 그친다.
무엇보다 놀라운 건 가격이다. 기본형 트림은 68,800위안(한화 약 1,382만 원), 상위 트림도 73,800위안(약 1,482만 원)으로 책정됐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오가는 MPV(다목적 차량)로는 이례적인 수준이다.
외관은 심플, 실내는 실용

차량 외관은 기울어진 보닛, 타원형 헤드램프, 프레임 없는 전면 그릴로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공기저항계수는 0.32Cd로 낮춰 연비 효율을 극대화했다.
내부는 불필요한 장식을 줄이고 직관적인 배치에 초점을 맞췄다. 기본 트림에는 센터 디스플레이조차 없지만, 상위 트림에는 8인치 터치스크린, 후방 카메라, 주차 센서, 에어백 2개 등 필수 안전·편의 사양이 빠짐없이 탑재된다.
5인승과 7인승 두 가지 구성이 가능하며, 전장 4,515mm, 전폭 1,725mm, 전고 1,790mm로 현대 스타리아보다는 다소 작지만 공간 활용성은 충분하다.
실속형 패밀리카, 국내 출시는 미지수

업계에서는 이 차량이 단순한 중국 내수용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을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본다. 우선 다자녀 가정이나 중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실용차 수요를 자극하기 충분한 스펙이기 때문이다.
전기차의 경제성과 내연기관차의 장거리 주행 능력, 여기에 미니밴 특유의 공간 활용성까지 더해졌다. 특히 유지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는 ‘가성비 끝판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국내 안전 인증 기준과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변수”라고 설명했다.
5년후 고장 나면 회사는 없어져서 수리 불가 되겠지…
수입해라 당장사자!
연비 조은차들 수입해야된다
실으면 연비 조은차를만들던가
아직 그런실력도안되면서 팔지도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