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부터 혼인신고까지 한 달
결혼 10년 차에도 여전히 사랑꾼
보통의 연애는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충분히 두면서 결혼에 이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여기 연애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청혼을 먼저 한 배우가 있다.
이 배우는 아내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나머지 연애 도중 헛소리를 하다가 오히려 인연이 끊어질까 두려워 청혼을 먼저 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배우 봉태규가 아내와의 아름다운 연애 이야기를 방송을 통해 밝혔다.
채널A의 ‘고두심이 좋아서’라는 프로그램에서 그는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현재까지의 관계를 소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첫 만남과 갑작스런 프러포즈
어느날, 봉태규는 음악을 하는 동생과 맥주 한잔을 하기 위해 나선 자리에서 현재의 아내인 하시시박을 예상치 못하게 만났다고 한다.
그는 대화를 나누면서 하시시박이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으며, 그의 매력에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봉태규는 첫 만남서 아내에게 반해 버린 나머지 이후 잠 못 이루고 가슴이 두근거렸다고 그 순간을 회상했다.
2주 후, 계속 교류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에 결국 그녀의 스튜디오를 찾아가 연애는 고려하지 않고 바로 결혼을 제안했다.
이에 하시시박은 긍정적인 답변을 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은 더욱 깊어졌다.
이후 두 사람은 단 한 달 만에 결혼 준비를 마치고 혼인 신고를 함으로써, 그들만의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이어나갔다.
아내 하시시박
아내 하시시박의 본명은 박원지이며, 사진작가이다. 가수의 앨범 커버 사진을 비롯해 여러 상업사진을 찍으면서 대중적으로 유명해졌다.
봉태규와 하시시박은 배우와 사진작가로서의 삶을 함께하고 서로에게 큰 영감을 주며 직업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들은 현재 결혼 10년 차를 맞이하여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며, 두 자녀와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결혼 10년 차에도 애정꾼
한편 봉태규는 송은이의 유튜브 채널 ‘VIVO TV’에 출연하여 아내 하시시박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표현하였다.
그는 결혼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아내에 대한 깊은 사랑과 그가 느낀 결혼 생활의 소회를 솔직하게 드러냈다.
결혼 초기, 많은 이들이 걱정했던 ‘아기를 낳으면 모든 게 끝난다’는 말에 대해 그는 우려와 달리 아내와의 관계는 오히려 더욱 깊어졌음을 고백했다.
봉태규는 아내 하시시박의 매력이 자신을 너무 강하게 사로 잡은 나머지 결코 빠져나올 수 없다고 전했다.
봉태규는 마지막으로 아내에 대한 깊은 존경과 사랑을 드러내면서, 아내에게 양보하는 것이 결코 약점이 아닌 결혼 생활에서의 지혜라고 강조했다.
이를 지켜본 누리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그의 발언에 큰 호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