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A 성능개량비 8981억
4년 만에 2배 이상 급증
전문가들 “당연한 투자”

한국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 40대에 대한 성능개량 사업비가 당초 3,700억원에서 8,981억원으로 2배 이상 뛰었다. 도입 완료(2022년) 후 불과 4년 만이다.
4세대 전투기들이 통상 10~20년 후 레이더 개량을 검토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예산 급증에 논란이 예상되지만, 전문가들은 “5세대 전투기의 본질을 이해하면 오히려 당연한 투자”라고 지적한다.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23일 F-35A 성능개량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을 의결했다. 2039년까지 1차 도입분 40대를 ‘블록4’ 사양으로 개량해 항공전자·전자전 장비와 전술데이터 처리 능력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7년부터 추가 도입되는 2차분 20대(4조2,600억원)와 동일한 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핵심은 F-35가 기존 전투기와 완전히 다른 개념의 무기체계라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F-35를 ‘테슬라 자동차’에 비유했는데, 엔진이나 날개 같은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가 전력의 핵심이라는 의미다. 실제로 F-35는 복잡한 소프트웨어로 작동하는 ‘날아다니는 슈퍼컴퓨터’다.
6개월마다 업데이트되는 전투기

미 공군은 F-35 소프트웨어를 6개월 단위로 개발·테스트하고, 2년 단위로 카드 및 구성품을 교체한다. 하드웨어 성능 한계를 고려해 8~10년 주기로는 컴퓨터 자체를 교체한다.
스마트폰의 OS 업데이트와 기기 교체 주기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사이버전, 전자전, 우주전 등 급변하는 위협에 즉각 대응하려면 소프트웨어 기반의 지속적 업데이트가 필수”라고 밝혔다.
F-35를 운용하는 14개국 약 900대가 모두 동일한 블록4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도 여기 있다. 미국으로부터 후속 군수지원을 원활히 받으려면 표준 사양을 따라야 한다.
블록4가 가져올 능력 도약

블록4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부품 교체가 아니다.
전술데이터링크 용량이 대폭 확대되어 아군 전력과의 네트워크 중심전(NCW) 수행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된다. 정밀유도무기 운영 능력도 개선되어 보다 다양한 무장 통합이 가능해진다.
특히 전자전 장비 업그레이드는 북한의 GPS 교란이나 중국·러시아의 고도화된 레이더망 대응에 필수적이다.
항공전자 장비 성능 개선과 전술데이터 처리 능력 향상으로 청주 공군기지 17전투비행단의 작전 효율성이 전혀 다른 차원으로 올라서는 셈이다.
KF-21에 던지는 숙제

F-35의 업그레이드 방식은 한국형 전투기 KF-21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KIDA는 같은 보고서에서 “KF-21도 하드웨어 중심이 아닌 소프트웨어 중심의 성능개량을 통해 변화하는 위협에 대응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권고했다.
현재 4.5세대인 KF-21은 블록3 업그레이드(약 4조원 규모)를 통해 정면 RCS 0.01㎡급 스텔스 성능을 확보할 계획이다.
흥미로운 점은 국제 시장 동향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의 정치적 제재로 F-35 도입이 막히자 KF-21에 관심을 돌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독점 구조에 균열이 생기는 신호다.

만약 KF-21이 F-35처럼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업그레이드 체계를 갖춘다면, 가격 경쟁력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다.
F-35A 업그레이드 9,000억원은 단순한 예산 증액이 아니라 5세대 전투기 시대의 ‘게임 룰’을 따르는 필수 투자다. 중요한 건 이 경험을 KF-21 개발에 어떻게 반영하느냐다.
소프트웨어 중심 설계, 모듈화된 업그레이드 구조, 개방형 아키텍처 등이 초기부터 구현되어야 장기 운용비용을 절감하고 수출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
F-35의 고비용이 주는 교훈은 명확하다. 미래 전투기는 ‘한 번 만들어 끝’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플랫폼’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은 무기팔아 먹을려고하는 수작이 뻔하다. 도둑놈들ᆢ정말 나쁜녀석들
그러니깐 kf21도 블록 1에서 2로 가는대 4배, 거기서 다시 블록3로 가는대 또다시4배는 기본이고, 중간 중간에 다시 4배정도 뛸수 있는게 당연하다는 거죠? 대충 최소 16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