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못 막는다”… 러시아보다 파괴력 큰 北 미사일, 한국만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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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전 거친 KN-23
러시아 기술로 대폭 향상
한국 방어망에 심각한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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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KN-23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러시아의 기술 지원을 받아 급격히 진화하고 있다.

한국전쟁 이후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된 북한 미사일은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통해 치명적 약점이었던 정확도를 대폭 개선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한반도 미사일 방어 체계에 새로운 도전이 될 것으로 경고한다.

우크라전이 북한에 선물한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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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KN-23 / 출처 :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군 정보국에 따르면 2024년 러시아가 발사한 탄도미사일 194발 중 약 60발이 북한산 KN-23이다. 북한산 미사일이 실전에 사용된 것은 한국전쟁 이후 처음이며, 이를 통해 북한은 실전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국방 전문가는 러시아가 KN-23의 유도 오류를 대폭 줄이는 기술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초기 KN-23은 목표물에서 약 200m 빗나가는 등 결함률이 50%에 달했으나, 러시아 기술 지원 후 현재는 특정 목표물을 직접 타격하는 빈도가 크게 높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KN-23이 러시아 SS-26과 유사해 러시아가 설계 단점을 빠르게 고칠 수 있었다”며 “북한 미사일이 더 정확해지면 남한에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반도 미사일 방어망의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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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기체계 / 출처 : 연합뉴스

KN-23은 사거리 500~800km의 고체연료 기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50km 내외 저고도에서 비행궤적을 바꿔 레이더 회피가 가능하다.

러시아 이스칸데르보다 상대적 정확성은 떨어지지만 폭약량이 더 많아 파괴력은 더 크다.

국방 전문가는 “KN-23의 실전 사용으로 북한 기술자들이 성능 개선 데이터를 수집했고, 이는 전술 핵무기 운용 능력 강화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은 최근 극초음속 활공체 탄두를 장착한 ‘화성-11마’를 공개했다.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기존 극초음속 중장거리 미사일에 이어 단거리 탄도미사일도 한미 군의 미사일 방어망을 돌파하기 위해 극초음속으로 성능을 개량한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 협력 확대로 위협 수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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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헤드 드론 / 출처 : 연합뉴스

북한은 러시아로부터 미사일 기술 외에도 샤헤드 드론 제조 기지 건설 지원을 받기로 합의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대가로 최신 무기체계와 핵·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전수받고 있다.

국방 전문가는 “북러 관계가 혈맹 수준으로 진화하면서 북한은 러시아로부터 상당한 경제적 이익과 함께 최신무기체계, 핵과 미사일 개발 핵심기술까지 전수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2025년 국방력발전 5개년 계획을 마무리하고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더욱 거친 대남 공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북한 미사일의 정확도 향상은 단순한 무기 성능 개선을 넘어 한반도 군사력 균형에 근본적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 안보에 직접적 위협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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