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대로 둬선 안 된다”… 이례적 발언에 ‘발칵’, 단 ‘6개국’만 보유한 전략무기를 한국이?

댓글 1

“핵잠, 이제는 말할 수 있다”
6개국만 가진 전술무기, 한국도 가세
전 세계가 주목하는 ‘전환점’ 시작됐다
중국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이 추진 중인 핵추진잠수함 도입에 대해 미국 군 고위 당국자가 “중국 억제를 위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그동안 북한을 겨냥한 대응책으로 여겨졌던 핵잠 프로젝트가 중국까지 견제하는 전략 무기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핵추진잠수함은 전 세계에서도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인도 등 6개국만 보유한 고급 전략 자산이다. 한국의 도입이 현실화되면 군사력의 질적 도약과 함께 해군 작전 영역 전반에 구조적 변화가 예상된다.

미국 “한국 핵잠, 중국 억제 역할 기대”

중국
대릴 커들 미국 해군참모총장 / 출처 : 연합뉴스

대릴 커들 미국 해군참모총장은 지난 14일 서울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핵잠수함이 중국을 견제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건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동맹국들과 함께 중국이라는 전략적 도전에 대응하고 있으며, 한국도 이런 우려를 공유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핵잠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중국을 언급한 바 있다.

이후 대통령실은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중국은 외교 채널을 통해 우려를 전달했다.

커들 총장은 한국의 핵잠 보유 추진이 “한미 양국 모두에게 중요한 순간”이라며, “한국이 자국 안보에 따라 잠수함을 운용하는 것은 당연하며, 미 해군도 공동작전에 협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방한 중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등 조선소를 방문했고, 미국 함정을 한국에서 건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도 전했다.

🗳 의견을 들려주세요

핵잠수함, 한국에게 꼭 필요할까?

핵잠, 장기 작전·기동성에서 압도적

중국
미국의 핵 잠수함 / 출처 : 연합뉴스

핵잠수함은 기존 디젤-전기 잠수함과 달리 연료 보급이나 배터리 충전 없이 수개월간 잠항할 수 있다.

수면 위로 자주 떠올라야 하는 디젤잠에 비해, 핵잠은 수개월간 은밀하게 작전할 수 있어 장기 침투와 감시 작전에 적합하다.

속도 역시 30노트 수준으로, 일반 잠수함보다 2배 이상 빠르다. 기동성과 은밀성이 결합돼, 적 탐지를 회피하며 작전 반경을 넓힐 수 있다.

이 같은 성능은 대북 감시, 이동식 미사일 탐지, 신속 대응은 물론 유사시 핵 억지력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작전 범위는 한반도뿐 아니라 동중국해, 남중국해, 태평양까지 확대된다.

동아시아 해군 구도, 균형 변화 예고

중국
중국의 핵 잠수함 / 출처 : 연합뉴스

핵잠 도입이 이뤄질 경우, 한국 해군은 전통적인 연안 방어에서 벗어나 전략적으로 원거리 작전 수행 능력을 갖추게 된다.

북한의 SLBM과 잠수함 전력에 대응하는 동시에, 중국 해군의 서해·동중국해 진출에도 전략적 제약을 가할 수 있다.

커들 총장은 중국의 해양 구조물 설치 등 회색지대 도발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치하면 오히려 그것이 정상이 될 수 있다”며, 필요 시 한국과 공동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핵잠은 미군과의 연합 작전 수행, SLBM 탑재 플랫폼 확보, 수송선 호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현재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 외에는 보유하지 못한 핵잠 기술 확보로, 한국의 군사 외교적 위상 역시 상승이 예상된다.

새로운 해군 전략 구상, 본격화

중국
미국의 핵 잠수함 / 출처 : 연합뉴스

한국 해군의 핵잠 확보는 단순한 무기 도입이 아닌 해군 전략 체계 전환의 신호탄이다.

기존의 연안 중심 방어 개념에서 벗어나, 유사시 원양 작전, 분쟁 수역 대응 등 다층적인 전략 수행이 가능해진다.

북한의 SLBM 전력 확대, 중국의 해양 전략 변화에 실질적으로 대응 가능한 플랫폼을 확보하는 셈이다.

한국은 핵잠 확보를 통해 군사적 자율성과 선택지를 넓히고, 동아시아 안보 지형에서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1
공유

Copyright ⓒ 리포테라.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독자 의견 결과

핵잠수함, 한국에게 꼭 필요할까?
국가 안보 위해 필요하다! 98% 주변국과 갈등만 키운다! 2% (총 129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