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봉고 LPG 터보 출시
다양한 편의사양 추가
연간 80만 원의 유류비 절감

기아가 봉고 LPG 터보 모델을 출시하고 이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기아는 봉고 모델에 스마트스트림 LPG 2.5 터보 엔진을 적용함으로써 디젤 버전보다 뛰어난 성능과 경제성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하여 제품의 전반적인 가치를 향상시켰다.

또한 기아는 기존 봉고 1톤에서만 운영하던 5단 자동 변속기를 1.2톤까지 확대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최적의 조합을 제공한다.

봉고 LPG 터보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5단 자동 변속기 기준 159마력(PS)ᆞ30.0 kgf·m, 6단 수동 변속기 기준 138마력ᆞ26.0 kgf·m로, 디젤 모델 대비 각각 약 18%ᆞ4% 향상된 출력과 동등한 수준의 토크를 발휘한다.

기아 봉고 LPG 터보, 1,993만 원 부터 시작하는 뛰어난 가성비 모델

봉고 LPG 터보 모델의 경우, 1톤 초장축 2WD 킹캡에 6단 수동 변속기를 적용했을 때 복합연비는 7km/ℓ이며, 5단 자동 변속기를 사용했을 때는 6.5km/ℓ의 연비를 나타낸다.

이로 인해, 1톤 초장축 2WD 킹캡 5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봉고 LPG 터보 모델을 이용하는 고객이 연간 2만 4천 km를 주행한다고 가정할 경우, 봉고 디젤 모델과 비교해 연간 약 80만 원의 연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경우 계산은 LPG 가격을 리터당 970원, 경유를 1,600원으로 하고, 봉고 디젤 1톤 초장축 킹캡 자동 변속기 모델의 연비를 8.8km/ℓ로 가정했을 때의 결과이다.

기아는 봉고 LPG 터보 모델에 동승석 에어백, 키홀 조명, 오토 라이트 컨트롤을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하고, 최상위 트림에서는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모니터, C타입 USB 충전단자를 기본 장착하여,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지원 등의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고객 선호도가 높은 10.25인치 내비게이션,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풀오토 에어컨 등을 포함한 ‘10.25인치 내비게이션 패키지’를 봉고 LPG 터보의 모든 트림에 선택 사양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승용 차량 수준의 고급 편의사양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기아는 편리한 적재를 돕는 ‘적재함 평바닥’과 브라운 인테리어로 실내를 꾸밀 수 있는 ‘플러스 패키지’ 등 기존 봉고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선택사양을 봉고 LPG 터보에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