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5 하이브리드 공식 가격 공개
트렌디 트림 제거로 406만 원 인상
풀패키지 모델은 4,244만 원으로 책정
기아의 K5 부분 변경 모델인 신형 K5 하이브리드의 공식 가격이 공개됐다.
세제 혜택을 적용한 후의 가격은 3,183만 원~3,811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이는 다양한 트림에 따른 가격대를 반영한 것이다.
신형 K5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프레스티지 트림 3,183만 원, 노블레스 트림 3,519만 원, 그리고 시그니처 트림이 3,811만 원으로 책정됐다.
K5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존 K5 모델에서 가장 저렴했던 트렌디 트림이 빠지게 되면서, 시작 가격이 406만 원 상승하게 됐다. 더불어, 동일한 트림 비교 시 각각 208만 원, 351만 원, 427만 원이 가격이 인상됐다.
신형 K5 하이브리드의 풀패키지 모델은 다양한 추가 옵션을 포함하여 세제 혜택 적용 후 4,244만 원의 가격으로 책정됐다.
이번 풀패키지는 스노우 화이트펄 외관 컬러, 파노라마 선루프, 블랙 핏 등의 고급 옵션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전 모델에서 제공되었던 솔라루프 옵션은 신형 K5 하이브리드에서는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
기아 K5 하이브리드, 쏘나타 하이브리드 보다 더 높은 연비 기록
신형 K5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기반으로 하며,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결합되어 높은 연비와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이 모델은 6단 자동 변속기와 전기모터 조합으로 최대 195마력을 발휘하며, 차량의 휠 크기에 따라 연비가 달라진다.
16인치 휠의 경우 각각 도심 19.7km/ℓ, 고속 19.8km/ℓ의 연비를, 17인치 휠은 도심 18.7km/ℓ, 고속 18.9km/ℓ, 그리고 18인치 휠은 도심 16.7km/ℓ, 고속 17.6km/ℓ의 연비를 기록하고, 이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약간 더 높은 수치이다.
신형 K5 하이브리드 모델은 다양한 편의사양과 최신 기술을 기본 제공한다. 이 차량에는 애프터 블로우, 12.3인치 내비게이션 시스템,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차로 유지 보조 기능,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 그리고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등이 포함되어 있어, 운전자와 승객 모두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상위 트림에서는 이러한 기본 사양에 더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디지털키2 등이 추가되어 더욱 편리한 운전 경험을 선사한다.
신형 K5는 운전의 즐거움과 편안한 승차감을 모두 제공하기 위해 전/후륜 서스펜션의 특성과 소재를 최적화해 민첩한 주행감과 동시에 승차감을 더욱 향상시켰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전기모터 제어를 통해 승차감, 민첩성 및 주행 안정성을 높여주는 e-라이드와 e-핸들링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e-라이드는 주행 중 승차감을 최적화하고, e-핸들링은 조향 및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켜 운전자에게 더 나은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더불어, 하이브리드 전용 컨텐츠와 회생제동 컨트롤 시스템도 제공되어, 하이브리드 차량의 효율성과 성능을 극대화 시켜 운전자와 승객 모두에게 우수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기아의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이달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기아의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