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어벤저 e-하이브리드 유럽 가격 공개
브랜드 라인업 중 가장 작고 저렴한 SUV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
지프가 어벤저 e-하이브리드(e-Hybrid)의 유럽 가격을 공개했다.
어벤저 e-하이브리드는 지프의 제품 라인업 중 가장 작고 저렴한 SUV 모델로,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최신 옵션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어벤저는 지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소형 SUV로, 2022년 파리 모터쇼에서 전기차 모델로 세계 최초 공개돼 관심을 모은바 있다.
이 차량은 지프의 기존 소형 SUV인 레니게이드보다 작은 크기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도심 주행에 적합한 크기와 효율성을 자랑한다.
지프 어벤저 e-하이브리드, 기본 트림 2만 5,900유로(한화 약 3,400만 원)부터 시작
어벤저 e-하이브리드는 현대적인 기술과 편의사항을 갖춘 소형 SUV로, 기본 트림에는 7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차선 유지 보조, 긴급 제동 보조, 내리막길 주행 보조 등의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또한, 상위 트림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오픈에어 스카이 루프, 운전석 마사지 시트 등과 같은 추가적인 고급 옵션을 제공하여 전기차와 차별화된 운전 경험을 선사한다.
지프는 어벤저를 아시아 시장 최초로 한국에 공개하며 국내 출시를 예고했다. 유럽 시장에서는 어벤저의 전기차 버전과 e-하이브리드 버전 중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어벤저 e-하이브리드는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전륜구동 단일 모델이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새롭게 개발된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e-DCS6)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엔진과 전기모터의 효율적인 작동을 통해 성능과 연비를 균형 있게 제공한다.
이 차량의 엔진은 최고출력 100마력과 최대토크 21kgm를 소형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28마력과 최대토크 5.6kgm를 발휘한다.
이러한 조합으로 주행 중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저속 주행 시 전기모터만을 사용하는 EV 모드를 가능하게 하고, EV 모드에서는 최고 30km/h의 제한속도로 운행할 수 있으며, 주행거리는 최대 1km이다.
한편, 어벤저 e-하이브리드의 가격은 유럽 시장 기준으로 기본 트림이 2만 5,900유로(한화 약 3,400만 원)부터 시작하며, 상위 트림은 3만 400유로(한화 약 4,470만 원)로 책정됐다.
이는 기아 셀토스나 현대차 코나와 비교했을 때, 약 5,000유로(한화 약 650만 원)정도 소폭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 출시된다면 각 모델 간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