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꼭 필요해요” 애걸복걸하더니… 끔찍한 반전 벌어지자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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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 발생
  • 고수익 미끼로 감금과 고문
  • 정부의 실질적 대응 필요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겨냥한 조직적 범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대포통장을 팔러 간 청년이 감금과 고문을 당해 사망했습니다.
  • 고수익을 미끼로 한국인을 모집해 범죄에 연루시키고 있습니다.
  • 캄보디아 내 범죄조직은 치안의 부재를 악용하고 있습니다.
  • 정부의 실질적인 대응과 국제 공조가 시급합니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범죄는 고수익을 미끼로 한 대포통장 판매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캄보디아 현지 범죄단지는 조직적으로 한국인을 유인하여 범죄에 가담시키고, 문제가 발생하면 책임을 전가하여 감금과 고문을 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 한국인들은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말에 속아 범죄에 연루됩니다.
  • 자금 세탁 과정에서 문제 발생 시, 통장 명의자에게 책임을 전가합니다.
  • 캄보디아 내부에는 약 50개의 범죄단지가 있으며, 한국인도 많이 연루되어 있습니다.
  • 정부는 이러한 국제 범죄에 대해 실질적인 대응과 공조가 필요합니다.
감금·고문·사망까지…
통장 하나가 부른 비극
캄보디아의 ‘한국인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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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한국인 겨냥한 범죄 급증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대포통장을 팔러 캄보디아에 갔다가 참혹한 죽음을 맞은 청년의 사연이 드러났다.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단순한 해외 취업 사기가 아니라, 한국인들을 겨냥한 조직적 범죄의 실체를 보여준다.

대포통장을 팔기 위해 현지에 입국한 이들은 자금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 감금과 폭행에 노출된다.

고수익 미끼, 감금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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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의 한 범죄단지 내부 모습 / 출처 : 연합뉴스

캄보디아 범죄단지에 들어가는 한국인 상당수는 통장을 넘기고 대가를 받기 위해 입국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자금 세탁 과정에서 돈이 빠져나가거나 지급 정지가 발생하면, 해당 통장의 명의자가 책임을 지게 된다.

지난 8월, 경북 예천 출신의 대학생 박모(22) 씨는 자신의 명의로 된 통장에서 수천만 원이 인출된 뒤, 그 책임을 지라는 이유로 감금과 고문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박 씨는 현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 관계자는 “통장을 팔러 간 사람들이 사고가 나면 ‘네 통장이니 네가 책임지라’는 식으로 협박을 당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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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을 미끼로 한 해외 범죄 연루, 누구의 책임일까?

“단기간 고수익” 조건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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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시하누크빌에 있는 범죄 단지로 추정되는 건물 / 출처 : 연합뉴스

장집으로 불리는 대포통장 모집책들은 고소득을 보장한다며 사람들을 모집한다. 공항 픽업, 고급 호텔, 유흥비 지원 등을 내세우며 ‘잠깐 다녀오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유혹한다.

하지만 통장 명의자는 범죄단지 내부에 들어가야 하며, 자금 세탁에 직접 관여하게 된다. 실제로 사고가 발생해 돈이 빠져나가면, 감금된 채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 스캠에 동원되기도 한다.

한 모집책은 “통장을 파는 사람들은 대부분 당장 1~2천만 원이 없어 절박한 상황에 몰린 이들”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캄보디아로 향한 C씨 역시 1억 원이 입금된 통장에서 돈이 유출되자 폭행을 당했고, 이후 범죄조직에 붙잡혀 불법 행위를 하다 체포됐다.

💡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고수익을 미끼로 한 범죄가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범죄단체는 대포통장 판매를 명목으로 한국인을 유인합니다.
  • 피해자는 돈이 유출될 경우 책임을 전가받고 감금과 폭행을 당할 수 있습니다.
  • 이러한 범죄는 현지의 치안 부재를 악용하고 있습니다.

감금 아닌 자작극? 엇갈리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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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경찰의 온라인 사기 작업장 단속 / 출처 : 연합뉴스

현지에서 구조된 일부에 대해서는 자발적으로 통장을 판매했지만, 귀국 후 처벌을 피하기 위해 ‘감금 피해자’로 위장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한 관계자는 “한국으로 돌아가서 처벌받는 게 두려워 일부러 옷을 찢고 대사관으로 달려가 ‘취업 사기 피해자’를 가장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일부 조직은 조사에 대비한 ‘대본’까지 제공하고, 증거용 대화 내용을 조작해주는 업체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사업자는 “대부분은 상황을 알고 자발적으로 온다. 이후 감형을 받기 위해 피해를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캄보디아는 지금 ‘한국인 사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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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한 사기 작업장 건물 / 출처 : 연합뉴스

이 같은 국제 범죄의 배경에는 현지 치안 부재와 구조적 허점이 존재한다.

부산 서부경찰서 수사과장 오영훈 경위는 “이들은 한국인을 상대로 사기를 벌이기 위해 조직원으로 한국인을 끌어들인다. 그래서 납치, 감금 등의 방식도 동원한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캄보디아 현지에는 약 50개 범죄단지가 있고, 한국인 근무자 수는 약 2천 명에 이른다. 범죄조직은 대부분 중국계 자본이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인 브로커가 인력을 모집한다.

고소득 보장, 항공료·숙박비 무료 제공 등의 조건으로 접근하며, 피해자 대부분은 지인을 통해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오 경위는 “인터넷 IP 추적 결과만 봐도 캄보디아와 연관된 사기 범죄가 계속 확인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카지노 사업을 하던 중국인들이 빠져나가면서 그 자리를 범죄조직이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끝나지 않은 위험… 정부 대응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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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의 범죄단지에서 체포되는 중국인들 / 출처 : 연합뉴스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한 범죄조직은 현재 일본, 대만, 홍콩, 미국 등 다른 국가로도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인 납치·감금 사례가 늘고 있는 이유도,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그만큼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 경위는 “해외 고수익 일자리를 제안받는 경우 반드시 의심해야 하며, 캄보디아 여행 시 야간 이동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캄보디아 정부도 단순한 형식적 조치가 아닌, 한국 경찰과 실질적인 공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인이 범죄에 휘말리는 사례는 더 이상 예외적인 일이 아니다. 고수익이라는 말에 속아 현실을 간과하면, 되돌아올 수 없는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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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의견 결과

고수익을 미끼로 한 해외 범죄 연루, 누구의 책임일까?
스스로 선택한 개인의 문제다. 48% 범죄를 방치한 사회 구조적인 문제다. 52% (총 89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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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창소년들이쉽게많은돈을벌수있다는
    허항된끔을버리기전에는절대이란일이
    중단되지않을것으로셍각되어참으로걱정
    되는바 정부에서리도참여하여막아주었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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