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남편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 진술 거부로 끝난 특검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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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진술 거부로 끝난 4시간의 조사
특검 소환, 세 번째 만남은 미정
김건희

“내가 다시 내 남편하고 살 수 있을까, 다시 남편과 만날 수 있을까.” 14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 조사실. 구속 후 첫 조사에 나온 김건희 여사가 점심시간, 변호인단에게 이렇게 토로했다.

오전 9시 52분, 호송차에서 내린 그는 조사실로 향했고, 곧이어 시작된 질문에는 대부분 답을 거부했다.

조사는 오전 1시간 31분, 오후 38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나, 쉬는 시간을 제외한 실제 조사 시간은 2시간 9분에 불과했다. 특검팀은 부당 선거 개입과 공천 개입 의혹을 집중적으로 물었지만, 김 여사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며 조사를 조기에 마무리했다.

문홍주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김건희 피의자에게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 물었으나, 대답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검팀은 18일 오전 10시에 다시 출석하도록 통보했으나, 김 여사 측은 응답을 미뤘다. 서울남부구치소는 변호사 접견 후 출석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건희

김 여사 측은 “다음 주 병원 진료 일정을 조율 중이라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다”면서도, “가능한 한 소환 일정에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소환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번 조사의 핵심은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 여사에게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한 경위였다. 특검팀은 이를 통해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을 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살피고 있다.

김 여사는 조사 초반 짧게 입장을 밝히며 “명 씨와 관련해 본인이 지시한 일은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변호인단이 전했다. 하지만 이후 질문 대부분에는 침묵을 택했다.

구속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나토 목걸이’ 사건에 대한 질문은 이번 조사에서 다뤄지지 않았다.

한편, 전날 있었던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 시도는 당직자 반발로 무산됐다. 특검팀은 2021년 12월부터 2024년 4월 사이 입당한 당원 명단 확보를 시도했으나, 당 측의 강한 저항에 부딪혀 새벽에 철수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를 두고 “500만 당원의 개인정보를 내놓으라는 요구는 폭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검팀은 “목표하는 자료 확보에는 당원 전수 확인이 필요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양측의 입장 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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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죄가있으면 처벌 받아야지
    증거는 차고 넘치는데 인정안한다
    무기징역
    영부인 많이 ㅎㅎㅎㅅㅁㅈㅌㄴ갑ㄱㄴ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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