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유출 터지자마자 또?”… 쿠팡 연거푸 들통난 ‘악행’, 전 국민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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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작년 납품업체서 2조3천억 추가 수취
직매입 마진에 더해 판촉비·장려금 이중부담
온라인몰 평균보다 높은 장려금 비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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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 출처 : 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 유통업체들의 납품업체 부담 실태를 공개하면서 쿠팡의 수익구조가 도마 위에 올랐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곤혹을 치르던 쿠팡이 작년 한 해 납품업체로부터 거래금액의 약 10%에 달하는 2조3천억원을 추가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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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매입 전환 후에도 납품업체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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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 출처 : 연합뉴스

공정위가 25일 발표한 ‘대형유통업체 판매수수료율 등 유통거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쿠팡은 2024년 납품업체로부터 판매촉진비 1조4천212억원과 판매장려금 약 9천211억원을 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쿠팡은 2023년 6월 소매 거래를 100% 직매입으로 전환하면서 납품가와 판매가 차익으로 이윤을 얻는 구조로 변경했다.

직매입 방식에서는 유통업체가 상품을 직접 매입해 재고 리스크를 부담하는 대신 판매 차익을 가져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쿠팡은 이러한 마진 확보와 별개로 납품업체들에게 광고·홍보비, 할인쿠폰 등 명목의 판매촉진비를 받고 있다. 판매촉진비는 직매입 거래금액 24조6천953억원의 5.7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업태 평균 웃도는 판매장려금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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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 출처 : 연합뉴스

더욱 논란이 되는 부분은 판매장려금이다. 쿠팡의 판매장려금 비율은 직매입 거래금액의 3.73%로 온라인쇼핑몰 평균 3.5%보다 높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직매입은 유통업체가 재고 부담을 지는 대신 판매 차익을 가져가는 구조”라며 “여기에 추가로 판매장려금까지 받는 것은 납품업체에 이중 부담을 지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작년 쿠팡에 납품한 업체는 2만169개로 집계됐다.

중소기업 차별 심각… 공정위 경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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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 출처 : 연합뉴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유통업체들이 중소·중견기업 납품업체에 대기업보다 평균 3.2%포인트 높은 실질수수료율을 적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문판매점은 7.2%포인트, 온라인쇼핑몰은 6.2%포인트 차이가 났다.

공정위는 “판매수수료를 비롯해 각종 추가 비용 등 납품업체의 부담이 증가한 항목에 대해 거래 관행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유통업체가 각종 비용을 수취하는 과정에 불공정행위가 없는지 중점적으로 감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시장 지배력을 가진 대형 유통업체들이 납품업체에 과도한 부담을 전가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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