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한 손실 무릅쓰고 버틴 10년 “마침내 터졌다” … ‘6조’ 돈방석 코앞에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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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 재개
  • 조선업계 수주 기대 상승
  • FLNG 및 LNG선 수요 증가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의 재개로 국내 조선업계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 토탈에너지스가 불가항력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 조선사들에 수주 기회가 열렸습니다.
  •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2021년 중단되었던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가 재개되면서 한국 조선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FLNG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한화오션도 LNG선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 토탈에너지스는 모잠비크 정부에 공사 재개를 통보했습니다.
  • 삼성중공업은 FLNG 수주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 환경 규제 강화로 LNG선 대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LNG선·FLNG 수주 재점화
K-조선 슈퍼사이클 기대감 상승
모잠비크·미국 등 전방위 수주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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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 대규모 수주 / 출처 = 뉴스1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2021년 총성으로 멈췄던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가 다시 가동되면서, 국내 조선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LNG선과 FLNG,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의 문이 활짝 열린 것이다.

FLNG 1기 수주액만 2조 원을 넘는 만큼, 조선사들은 그야말로 ‘잭팟’ 기대감을 품고 있다. 친환경 선박 수요와 글로벌 에너지 프로젝트 재개가 맞물리면서 K-조선은 다시 한번 슈퍼사이클 진입을 노린다.

‘불가항력’ 풀린 모잠비크, 수주 다시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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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 대규모 수주 / 출처 = 연합뉴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가 29일, 아프리카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에 걸었던 불가항력 조치를 해제했다. 이는 2021년 현지 치안 악화로 중단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토탈에너지스는 최근 모잠비크 정부에 공사 재개 계획을 공식 통보했고, 정부 승인만 받으면 본격 재시동에 들어간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1300만 톤의 LNG를 생산하는 대형 사업으로, 총사업비만 약 28조7000억 원에 달한다.

국내 조선사들의 기대감도 다시 살아났다. HD현대와 삼성중공업은 지난 2020년, 토탈에너지스와 LNG 운반선 17척 수주를 전제로 한 투자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선박 한 척당 3590억 원 수준인 만큼, 총 6조 원대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FLNG란 무엇인가요?

FLNG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채취하고 액화하여 직접 운반하는 복합 해양 설비를 의미합니다.

  • 기술 난도가 높습니다.
  • 현재 삼성중공업과 중국 위슨조선소만이 건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뚝심’으로 FLNG 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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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 대규모 수주 / 출처 = 뉴스1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삼성중공업은 모잠비크 프로젝트를 계기로 FLNG 분야에서도 수주 청신호를 켰다. FLNG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채취하고 액화해 운반선에 직접 싣는 복합 해양 설비다.

기술 난도가 높아 현재 세계적으로도 삼성중공업과 중국 위슨조선소 두 곳만이 건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7월, 이탈리아 에너지기업 에니와 모잠비크 FLNG 1호기 예비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내 본계약 체결 가능성도 점쳐진다. FLNG는 1기당 2~3조 원에 달하는 고부가 선종이다.

미국 LNG 기업 델핀미드스트림도 최근 삼성중공업과 루이지애나 FLNG 건조에 대한 수주의향서(LOA)를 교환했다. 향후 2·3호기까지도 삼성중공업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0여 년간 FLNG 기술 개발에 조단위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투자를 멈추지 않았다. 이 덕분에 최근 미국 정부의 위슨조선소 제재 이후 글로벌 기업들의 수요가 삼성중공업으로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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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LNG 재개로 한국 조선업에 슈퍼사이클 올까?

한화오션도 가세…LNG선 수요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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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 대규모 수주 / 출처 = 연합뉴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한화오션도 최근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 에퀴노르와 LNG선 4척 건조 계약을 앞두고 최종 조율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노후 LNG선의 대체 수요도 빠르게 늘 것으로 본다.

이재혁 LS증권 연구원은 “LNG선 신조 시장은 2029년 이후 납기 중심으로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며 “수출 프로젝트 확대와 함께 대규모 발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묵묵히 버틴 10년의 시간이 이제 K-조선의 또 다른 미래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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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LNG 재개로 한국 조선업에 슈퍼사이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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