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첫 재판서 전면 부인…“모든 혐의 조작”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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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경영, 첫 공판에서 혐의 전면 부인
  • 검찰과 증인 진술 엇갈림
  • 재판 중 소동 발생

허경영 명예대표는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 검찰은 신도 추행, 편취, 정치자금법 위반을 주장
  • 허경영은 경찰이 조작했다고 반박
  • 법정에서 고소인과 증인 충돌 발생
  • 다음 공판은 10월 21일 예정

허경영 명예대표는 30일 첫 공판에서 검찰의 다양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허경영이 신도를 대상으로 한 추행, 편취,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제기했습니다.

  • 허경영은 경찰이 서류를 조작했다고 주장
  • 40년간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강조
  • 법정 내 고소인과 증인 간의 충돌로 소동 발생
  • 검찰과 변호인 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맞서는 상황
  • 다음 공판은 10월 21일로 예정
첫 공판서 혐의 전면 부인
검찰과 증인 진술 엇갈려
재판 과정서 소동까지 발생
허경영
사진=뉴스1

“80세 노인이 무슨 추행을 하겠는가.”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30일 열린 첫 공판에서 강하게 목소리를 높였다.

검찰은 신도 추행과 수억 원대 편취, 정치자금법 위반까지 다양한 혐의를 제기했지만, 허 대표는 이를 ‘경찰이 꾸며낸 서류’라며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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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의 혐의 부인, 어떻게 보시나요?

법정 안팎에서는 고소인과 증인 사이의 충돌로 소동까지 벌어져 재판장은 한때 진행을 중단해야 했다.

법정에서 맞붙은 양측의 주장

검찰은 이날 의정부지법 형사11부 심리에서 허 대표가 경기 양주시 장흥면 ‘하늘궁’에서 신도들에게 영적 능력을 강조하며 고가의 물품을 팔고, 3억 2400여만 원을 편취했다고 주장했다.

또 법인 자금을 사적·정치적 용도로 사용했고, 2017년부터 2023년까지 16명을 49차례에 걸쳐 추행했다고 공소 사실을 밝혔다.

💡 허경영은 어떤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나요?

허경영 명예대표는 신도 추행, 편취,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 검찰은 허경영이 신도들에게 영적 능력을 강조하며 고가 물품을 판매
  • 3억 2400여만 원을 편취했다고 주장
  • 2017년부터 2023년까지 16명을 49차례에 걸쳐 추행했다고 공소 사실을 제기

이에 대해 허 대표는 “모든 서류는 경찰이 1년 반 동안 만들어낸 조작”이라고 강변했다. 그는 “40년간 수많은 사람들이 나를 찾아왔는데, 내가 범죄를 저질렀다면 가능했겠느냐”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어 “대통령 선거만 세 번, 국회의원과 서울시장 선거까지 합쳐 여덟 번을 치렀는데 정치자금을 부정하게 받은 적이 없다”며 법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55년간 무료 급식을 이어왔고, 연간 24억 원을 쓰는 사람이 무슨 횡령을 하겠는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종교 행사 과정에서 받은 축의금은 사기와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는 “설령 돈을 준다고 해도 받지 않는다”며 구속 사유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검찰이 불러낸 증인 신문 과정에서는 진술이 엇갈렸다. 하늘궁의 전직 이사였던 최 모 씨는 고소인 측의 압박을 주장하며 분리를 요청했고, 고소인 두 명이 퇴정 명령에 반발하며 수위와 몸싸움이 벌어졌다.

결국 검사가 직접 설득에 나서면서 상황은 가까스로 정리됐다.

허 대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종교시설을 운영하며 신도들을 상대로 금전 거래와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으로 지난해 구속됐다. 하지만 그는 혐의 전반을 부정하며 “나는 이유 없이 5~6개월째 구속돼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번 사건의 다음 공판은 10월 21일로 예정돼 있다. 검찰과 변호인 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맞서는 만큼, 향후 재판 과정에서 드러날 증거와 증인 진술이 사건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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