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노력이 5410억 잭팟으로” … 전 세계 15개국 휩쓰는 ‘한국산 기술’의 놀라운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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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도로, 해외시장 진출 확대
한국도로공사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 출처 = 연합뉴스

다국적 인프라 시장에서 한국도로공사가 5410억 원 규모의 해외 사업을 수주했다. 2005년 첫 진출 이후 시공감리를 넘어 투자개발형(PPP), 운영유지관리(O&M)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K-고속도로’ 수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도공은 15개국에서 23건의 해외 사업을 수행 중이며, 올해 누적 수주액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K-운영 모델’ 첫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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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파드마대교 / 출처 = 연합뉴스

도로공사의 대표 사례는 방글라데시 파드마대교와 N8 고속도로다. 파드마대교는 현지 역사상 최대 국책 인프라 사업으로, 도공은 2022년부터 5년간 1005억 원 규모의 운영관리 사업을 단독으로 맡았다.

국내에서 검증된 스마트톨링,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을 이식해 ‘K-운영 모델’이 현지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어 같은 해 7월부터는 파드마대교와 연결된 N8 고속도로(총연장 55㎞) 운영도 도공이 수행하고 있다.

이 도로는 방글라데시 최초의 유료 고속도로로, 하이패스 기반의 통행료 시스템 도입으로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튀르키예 진출…2조원 넘는 대형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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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나카스-바삭세히르 도로투자사업 금융약정식 / 출처 = 연합뉴스

2024년 10월, 도로공사는 유럽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튀르키예 나카스~바삭세히르 고속도로 PPP 사업 수주를 최종 확정지으며, 약 2조1000억 원 규모의 투자개발형 프로젝트를 따냈다.

도로공사는 삼성물산, 튀르키예 대표 건설사 르네상스와 함께 이 사업에 참여해 31.3㎞ 구간의 고속도로 건설 및 향후 15년 6개월의 운영을 맡는다.

금융 조달에 어려움을 겪던 이 프로젝트는 도공의 운영관리 역량이 더해지면서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 국제금융기관의 신뢰를 얻었고, 2024년 런던 PFI 어워드에서 ‘올해의 글로벌 인프라 딜’로 선정되기도 했다.

‘K-도로’ 세계로…복합 사업으로 성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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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 출처 = 뉴스1

현재 도공은 전 세계 15개국에서 23건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과거 단순 용역에 머물렀던 해외 사업이 이제는 복합적이고 전략적인 모델로 바뀌었고, 2005년 첫 수주 당시 4억 원대였던 해외 실적은 이제 수천억 원대로 성장했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크지만, 잘 준비된 기업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민관 협력과 기술력 중심의 전략으로 K-도로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방글라데시, 카자흐스탄, 인도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해외거점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도로공사는 앞으로도 기술 교류와 표준화를 통해 유럽 및 중앙아시아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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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역시 우리의영웅 박정희 대통령의업적입니다 좌파 범죄자놈들은 다지들이잘한줄알겠지? 돈이나까먹지마라 전과자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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