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먹던 가격 그대로 “우리 아이까지 즐겨요”… 무려 17년째 ‘500원’ 고집하는 ‘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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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온의 ‘와우껌’은 17년간 500원 유지
  • 고물가 속 일부 기업들 착한 가격 고수
  • 소비자 신뢰와 실적 증대에 긍정적

가격 인상 속에서도 오리온의 ‘와우껌’은 17년간 500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오리온은 내부 원가 절감을 통해 가격 인상을 피했습니다.
  • 이러한 전략은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 삼양식품 등 다른 기업들도 가격 동결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생활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오리온의 ‘와우껌’은 2008년부터 가격을 500원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리온은 포장재 절감, 설비 개선 등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여 가격을 동결했습니다.

  • 이러한 가격 동결은 브랜드 관리와 소비자 신뢰 확보 차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 삼양식품 등 다른 기업들도 가격 동결 또는 인하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 가격을 유지하거나 내리는 전략은 장기적으로 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충성 고객 확보에 기여합니다.
  • 오리온은 ‘와우껌’ 외에도 여러 제품의 가격을 다년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물가 시대에도 여전히 500원
17년째 가격 안 올린 ‘그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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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가격 역주행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연합뉴스

모든 제품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17년간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제품이 있다. 바로 오리온의 껌 ‘와우’로, 2008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가격은 500원에서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

물가가 뛰고 식료품값이 줄줄이 오르는 가운데, ‘착한 가격’을 고수하는 일부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장바구니 물가 역주행… 그 중심엔 ‘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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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가격 역주행 / 출처 : 연합뉴스

최근 몇 년간 식료품을 포함한 생활물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하며 13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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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에 기업의 ‘가격 동결 전략’, 어떻게 보시나요?

빵, 과자, 음료 같은 품목은 이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8월 기준 과자는 4.6%, 빵은 7.3% 상승하며 장바구니 부담을 키우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리온의 가격 동결은 단순한 전략이 아닌, 장기적 브랜드 관리와 소비자 신뢰 확보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유지가 곧 경쟁력… ‘착한 가격’이 만든 선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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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가격 역주행 / 출처 : 오리온

오리온은 단가 인상 압박에도 불구하고 내부 원가 절감과 효율화 작업을 통해 가격을 유지해 왔다. 포장재 절감, 설비 개선, 영업 효율화 등으로 비용을 줄이고, 이를 제품 가격에 반영하지 않은 것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껌이나 과자처럼 가격에 민감한 제품의 경우 가격 인상 시 소비자 이탈이 크다”며 “브랜드 충성도를 유지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 오리온 ‘와우껌’이 17년간 500원을 유지한 이유는?

오리온의 ‘와우껌’은 2008년 출시 이후 17년간 500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내부 원가 절감과 효율화 작업을 통해 가격 인상을 피했습니다.
  • 포장재 절감, 설비 개선, 영업 효율화 등을 통해 비용을 절감했습니다.
  • 이러한 전략은 소비자 신뢰 확보와 브랜드 충성도 유지를 위한 것입니다.

실제로 ‘와우껌’ 외에도 ‘마이구미’, ‘아이셔캔디’, ‘통아몬드’ 등은 14년째, ‘고래밥’, ‘고소미’ 등은 10년 넘게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가격 유지 정책은 소비자 호응과 함께 실적 증가로도 이어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반복적인 가격 인상 없이도 일정 수준 이상의 이익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가 정착됐다는 것이다.

동결에서 인하까지… ‘착한 가격’ 지키는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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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가격 역주행 / 출처 : 연합뉴스

오리온 외에도 일부 기업들은 가격 동결 또는 인하를 통해 소비자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펴고 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을 포함한 라면과 스낵, 소스류 전 제품의 국내 가격을 올해 동안 동결할 계획이다. 경쟁사들이 가격을 인상하는 상황에서도 삼양식품은 소비자 신뢰 확보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우선시했다.

남양유업은 뇌전증 환아용 특수분유 ‘케토니아’의 가격을 출시 이래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가격 인상 없이 상시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단백질바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5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인하했으며, 롯데칠성음료 역시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 일부 품목 가격을 평균 10% 이상 내렸다.

업계 관계자는 “밀, 커피, 설탕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상황에서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하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라며 “하지만 이런 조치가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 전략의 일부가 된 ‘가격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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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가격 역주행 / 출처 : 연합뉴스

고물가 시대에 가격을 유지하거나 낮춘다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수익 감소를 감수하는 결정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브랜드 이미지 개선, 충성 고객 확보, 정부 정책에 대한 협조 등 다양한 전략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해외 수익 확대, 생산 효율화, 경영 최적화 등을 통해 원가 부담을 내부적으로 해결하면서, 국내 시장에선 소비자 가격을 지키는 방식이다.

소비자 입장에선 오랜 시간 변하지 않은 가격이 반갑고, 기업 입장에선 신뢰와 실적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전략이 되고 있다.

가격표 하나로 소비자와의 신뢰를 지켜가는 기업들의 선택이 시장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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