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직접 가도 구하기 힘든데”… 집 앞에서 현지 가격에, ‘5억’ 초대박 터졌다

프랑스보다 더 싸고 빠르게
앱으로 예약, 편의점서 수령

프랑스 현지에서도 찾기 어렵다는 와인을, 동네 편의점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GS25가 지난 2월 시작한 프리미엄 와인 예약 서비스가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5억 원을 넘어섰다. 특히 2030세대의 신규 고객 비중이 20% 이상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GS25는 프랑스 와인 도매상 ‘네고시앙(Negociant)’과 협업해 고급 와인을 직수입하는 예약 주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소비자는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행사 와인을 사전 예약하고, 제품은 프랑스에서 직배송돼 가까운 GS25나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GS리테일은 유통망에서 구하기 어려웠던 프리미엄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2~3주 간격으로 열리는 기획전을 통해 현재까지 400종이 넘는 와인이 소개됐다. 지역별, 테마별로 구성된 이 기획전은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켰고, 결과적으로 전체 와인 카테고리 매출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신뢰할 수 있는 경로로 프리미엄 와인을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