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80만원까지 불리는 기회
일하는 청년·학부모에게 혜택
서울시, 자산 형성 지원 확대 나서

월급은 늘 제자리, 미래는 멀게만 느껴지는 청년들에게 서울시가 새로운 선택지를 내놨다. 자산 형성을 돕는 ‘희망두배 청년통장’이 올해도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이 저축한 금액만큼 서울시와 민간이 동일한 금액을 더해주는 방식으로, 최대 1080만원까지 모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저축하면 두 배로…’특급 통장’의 비밀

오는 6월 9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1만 명의 신규 참여자를 접수받는다. 기존 자치구별 할당제를 폐지하고 서울 전역에서 통합 선발 방식으로 전환된 점도 주목된다.
이 통장은 매달 15만원을 2년 또는 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과 같은 금액을 서울시와 민간에서 적립해 주는 방식이다. 예컨대 3년간 540만원을 모으면 총 1080만원에 이자까지 덤으로 돌아온다.
2009년 ‘서울희망플러스통장’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돼 지금까지 4만5000여 명이 참여했고, 이 중 1만6000여 명이 만기까지 저축에 성공해 지원금을 받았다. 현재도 2만4000여 명이 참여 중이다.
이번 모집은 소득이 월 255만원 이하인 서울 거주 18~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부양가족의 연 소득이 1억원, 재산이 9억원을 넘지 않아야 하며, 최근 1년 이내 3개월 이상의 근로 이력이 있어야 한다.
제대군인도, 시간제 근로자도 문턱 낮춰

올해부터는 일부 요건이 완화됐다. 기존 ‘월 10일 이상 근무’ 기준은 ‘월 10일 이상 또는 60시간 이상’ 근로로 폭을 넓혔고, 제대군인의 경우 만 36세까지 신청 가능해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자치구별 경쟁률 차이로 도움이 절실한 청년이 탈락하는 일이 많았다”며 “일괄 모집 방식 도입으로 보다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학부모 위한 ‘꿈나래 통장’도 모집

청년뿐 아니라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꿈나래 통장’ 참여자도 같은 기간 모집된다. 이는 14세 이하 자녀를 둔 가구가 3년 또는 5년간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서울시가 저축액의 절반을 적립해 주는 제도다.
기준 중위소득 51~80% 가구가 대상이며 세 자녀 이상일 경우 기준은 최대 90%까지 완화된다. 단, 자녀가 여러 명이어도 한 명 명의로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두 사업 모두 서류심사, 소득·재산조사 등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 참여자가 발표되며, 선정된 이들은 서울시와의 약정을 통해 본격적인 저축을 시작하게 된다.
서울시가 ‘희망’을 이름으로 내건 이 통장들이 당장의 생활비에 허덕이던 청년과 가정에게 미래를 설계할 씨앗이 되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개재명이 다 퍼주고 뭐가남을까
그런걱정마슈 이대통령정도 되니 청년들희망이다
저거 오세후니가 하는건데 좀 알고 지껴라;;
서울시만 하지말고 다른지역 청년들도 했으면하네요
쳐꼬인 80년대생은 안챙겨주냐
열렁대를좀눕이면좋게서요
우리도좀적금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