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금보다 돈이 된다고?” 싶었더니 … 금괴 꼬박꼬박 모으던 어르신들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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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와 전기차로 구리 수요 증가
  • 구리 가격, 17개월 최고치
  • 공급난으로 가격 상승 지속

AI와 전기차 시대에 구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이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구리 가격은 톤당 1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 ‘TIGER 구리실물’ ETF 수익률이 13.93%로 원자재 ETF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 광산 사고와 중국의 수출 규제가 공급난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AI와 전기차 산업의 발전으로 구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구리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재 구리의 가격은 1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관련 투자상품의 수익률도 금과 은을 추종하는 상품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구리 현물 가격은 톤당 1만917달러로 마감되었습니다.
  • 주요 구리 생산국인 인도네시아, 칠레, 콩고민주공화국에서의 공급 차질이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 국제구리연구그룹은 2026년까지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수요 대비 15만 톤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 구리 가격 상승은 제조업 전반에 원가 상승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금은 밀려나고 구리 급부상
AI·전기차가 만든 금속 인플레
광산 사고·수출규제, 공급난 가속화
금
구리 광산 / 출처 = 연합뉴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인공지능과 전기차 시대가 몰고 온 수요 폭발 속에, 구리가 귀금속을 제치고 원자재 시장의 ‘수익률 왕좌’에 올랐다.

한 달 전보다 8% 가까이 오른 구리 가격은 17개월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고, 관련 투자상품의 수익률은 금·은 ETF를 압도했다. 글로벌 금속 시장의 판도가 빠르게 뒤바뀌고 있다.

‘돈 줘도 못 사는’ 구리…AI 시대의 핵심 원자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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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최고가 / 출처 = 연합뉴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금과 은의 강세가 주춤한 사이, 시장의 시선은 구리로 옮겨갔다. 구리 가격은 최근 1만 달러 선을 넘어서며 1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10월 29일 기준 구리 현물 가격은 톤당 1만917달러로 마감됐고, 일시적으로는 1만1094달러까지 치솟았다.

수익률도 눈에 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TIGER 구리실물’ ETF가 일주일간 13.9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원자재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금이나 은을 추종하는 상품의 상승률이 2~4%에 그친 것과는 대비된다.

가격 급등의 배경엔 두 가지 축이 있다. AI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전력망 확충 등 신성장 산업의 확산이 수요를 견인했고,
잇단 광산 사고와 중국의 전략 금속 수출 규제가 공급을 죄고 있다.

💡 구리가 왜 중요한가요?

구리는 AI와 전기차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원자재로 사용됩니다.

  • 전기차 배터리와 전력망 확충에 필수적인 금속입니다.
  • AI 데이터센터의 전기 및 전자 시스템에 널리 사용됩니다.
  • 구리의 공급난은 이러한 산업의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구리 공급난 가속…내년 더 심각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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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최고가 / 출처 = 연합뉴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전 세계 구리 생산 거점에서 잇따른 사고가 발생하며 공급 차질이 현실화되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의 세계 최대 구리 광산 ‘그라스버그’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내년도 생산량이 35%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칠레와 콩고민주공화국 등 주요 산지도 안정적인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며, 국제구리연구그룹(ICSG)은 2026년까지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에는 수요 대비 약 15만 톤이 부족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미국으로 몰리는 공급 탓에 유럽과 아시아 현물 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게르마늄처럼 구리 역시 중국이 주요 생산국이다. 중국의 수출 규제가 강화되면, 공급 불안은 더 심해질 수 있다. AI와 전기차, 재생에너지 분야가 동시에 성장하고 있어, 수요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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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투자, 이제 금보다 더 가치 있는 선택인가?

금속 인플레, 산업계 전반에 타격 우려

금
구리 가격 최고가 / 출처 = 뉴스1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이런 구리 가격 상승은 특정 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조선, 철강 등 제조업 전반에서 원자재 비중이 높은 만큼, 원가 상승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또한 알루미늄 가격도 함께 오르고 있다. LME 기준 알루미늄 가격은 최근 톤당 2773달러까지 올랐고, 내년에는 4000달러에 근접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김수경 책임연구원은 “금속 가격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산업계 전반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며 “광물의 비축, 재활용, 대체 기술 개발 같은 중장기 전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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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투자, 이제 금보다 더 가치 있는 선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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