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남은 찌꺼기 준 거 아냐?”… ‘만 5천 원’에 무너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황당한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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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의 바가지요금 논란
  • 상인회 반박 및 CCTV 증거
  • 제주도 대책 마련 착수

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철판오징어 바가지요금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 관광객이 오징어 양이 적다고 주장했습니다.
  • 상인회는 CCTV로 조리 과정을 반박했습니다.
  • 제주도는 관광 신뢰 회복을 위한 대책을 준비 중입니다.

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철판오징어 바가지요금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광객은 1만 5천 원을 지불했으나 오징어 양이 적다고 주장하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상인회는 CCTV를 근거로 반박하고, 해당 사건으로 인해 시장의 신뢰도에 타격을 입었습니다. 제주도는 이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관광객 측은 오징어 몸통이 빠졌다고 주장했습니다.
  • 상인회는 조리 과정을 CCTV로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제주도는 바가지요금을 예방 및 제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 한 장에 흔들린 제주도 이미지
상인회 “사실 아냐” 강력 반박
논란 확산에 제주도, 대책 마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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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 출처 : 연합뉴스

제주 서귀포의 대표 전통시장인 매일올레시장에서 판매된 철판오징어를 두고 바가지요금 논란이 제기됐다.

관광객이 “1만 5천 원을 지불했는데 오징어가 반만 담겨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커졌고, 온라인에 게시된 사진 한 장이 여론을 자극했다.

그러나 상인과 상인회는 “사실과 다르다”며 CCTV 자료를 근거로 반박에 나섰고, 제주도는 관광 신뢰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사진 한 장, 제주도를 뒤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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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이 올린 철판오징어 사진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논란은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에서 시작됐다.

글쓴이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철판오징어 중자 메뉴를 주문해 1만 5천 원을 지불했으나, 숙소에서 확인한 결과 “양이 지나치게 적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불쇼를 하며 시선을 끌더니, 정작 오징어 몸통은 빠져 있었다”며 “먹다 남긴 게 아니라 원래부터 이랬다”고 주장하며 사진을 첨부했다. 사진 속에는 오징어 다리 일부만 있었고, 몸통 부위는 보이지 않았다.

해당 게시글은 빠르게 확산되며 시장의 신뢰도에 타격을 줬다. 여론은 “관광객을 상대로 장사하는 태도가 아니다”, “제주도 전체 이미지가 실추됐다”는 비판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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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의 입장에서 바가지 논란이 반복된다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상인의 반격… “CCTV 다 찍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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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회가 제공한 철판오징어 사진 / 출처 :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상인회

이에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상인회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판매 당시 조리 과정을 모두 CCTV로 기록하고 있으며, 손님이 고른 오징어를 눈앞에서 조리해 포장한다”며 글쓴이의 주장을 반박했다.

상인회는 “게시된 사진처럼 일부가 빠진 상태로 제공하는 일은 없다”며 “해당 가게 작업대에는 상시로 CCTV가 작동하고 있고, 자료는 저장돼 있다”고 밝혔다.

오징어를 판매한 상인 A씨도 언론과의 통화에서 “사실과 다른 글로 인해 며칠간 영업을 중단해야 했고, 개인적으로도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상인은 커뮤니티 운영자에게 항의했고, 커뮤니티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제보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됐다”며 상인에게 사과문을 전달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제주도, ‘바가지 논란’에 칼 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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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 출처 : 연합뉴스

💡 왜 제주도에서는 바가지요금 논란이 생겼나요?

제주도는 관광지로 유명하여 방문객이 많지만, 가끔 일부 상인들이 가격을 부풀려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지역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때문에 논란이 됩니다.

  • 관광객의 불만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될 수 있습니다.
  • 지역 상인은 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제주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최근 불거진 여러 바가지요금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22일, 제주도 정무부지사 주재로 열린 ‘민관 협동 관광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회의’에서는 사전 예방, 축제 중 모니터링, 사후 제재로 이어지는 3단계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도는 축제 개최 전 가격안정 관리대책 수립, 축제 물가 종합상황실 운영, 판매 부스 자율협약 및 상인 교육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축제 기간 중에는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 민관 합동 점검단 투입, 판매 품목 가격표시 의무화 등도 병행된다.

특히 중대한 위반 사례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도 지정 축제에서 즉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축제나 시장 등 관광 현장에서 불공정 거래를 막기 위해 사전 교육과 현장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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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의견 결과

관광객의 입장에서 바가지 논란이 반복된다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그곳엔 가고 싶지 않아요. 95% 지나친 일반화입니다. 5% (총 98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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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손님이 찍은 사진은 왠지 먹다찍은 사진 같네요 저두 저거 먹어봤지만 저렇게
    안나와요 그날짜에 cctv 찍힌게 있다면 손님우 사과 하셔야 합니다
    요새 다 힘들지만 소상공인들 진짜 죽을맛일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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