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탈 거다” .. 데뷔 13년 차에도 경차 타는 여배우, 얼마나 좋길래?

화려함 대신 실속!
여배우 경수진이 고른 경차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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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경수진, 레이 (온라인 커뮤니티)

스타들의 화려한 자가용이 종종 화제가 되는 요즘, 여배우가 경차를 타고 다닌다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경수진은 소박하지만 실용적인 선택으로 눈길을 끌었다.

2012년 드라마 ‘적도의 남자’로 데뷔한 경수진은 과거 자신의 첫 차이자 애정이 듬뿍 담긴 경차를 캠핑카로 개조한 사연을 공개해 화제가 됐던 바 있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경수진은 자신의 자동차를 직접 캠핑카로 개조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뒷좌석을 벗겨 평탄화 작업을 하고 내장재 색상을 바꾸기 위해 플라스틱 전용 물감을 바르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캠핑카 분위기를 만들었다.

경수진은 차 이름도 ‘레츠’로 붙여주었는데 이는 레이와 벤츠를 합친 이름이라고. 그는 “캠핑카로 바꾸는 데 수리 비용이 많이 들었지만 이 차를 평생 타겠다”고 덧붙여 특별한 애착을 드러냈다.

작지만 실용적인 ‘기아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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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레이 (유튜브 갈무리)

경수진이 선택한 차 기아 레이는 공간 활용성과 개조가 용이한 특성 덕분에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경차 모델이다.

1.0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도심 주행에 적합하며 기본형 가격은 약 1,300만 원대에서 시작해 옵션을 추가하면 1,600만 원대까지 올라간다.

작은 차체에 비해 실내 공간이 넓고 높이 1,700mm로 여유로운 편이라 캠핑카로 개조하기에 특히 적합하다. 또한 리터당 13km 수준의 연비 효율도 갖춰 경제적이다.

기아 레이는 ‘박스형’ 디자인 덕분에 실내 공간이 넉넉하고 다양한 개조가 가능해 경수진처럼 개성 있는 차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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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경수진 (유튜브 갈무리)

특히 최근 법 개정으로 기존 차량을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게 되면서 레이와 같은 실내 공간이 넓은 경차가 더욱 각광받고 있다.

경수진의 DIY 캠핑카는 주위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같은 방송에 출연한 박나래는 개조법이 바뀐 점을 설명하며 놀라움을 표했고, 이시언 역시 “차 한 대 값은 쓰신 것 같다”며 경수진의 열정을 인정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차로도 충분히 개성 있게 탈 수 있다니 신선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레이의 실용성과 개조 가능성에 대해 “경차의 활용도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차박과 캠핑에 최적화된 모델”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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