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00대 팔겠습니다” … 獨, KGM 신차 공개에 들썩이는 ‘반응’

신차 공개하며 브랜드 전략 공유
독일 시장 판매 목표, 작년 대비 두 배
현지 딜러들과 마케팅·운영 계획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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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언 / 출처 = KGM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KG모빌리티(KGM)가 유럽 자동차 산업의 핵심인 독일에서 대규모 딜러 콘퍼런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 KGM은 액티언, 무쏘 EV 등 신차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현지 딜러들의 반응을 살폈다.

독일 딜러들과 신차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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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독일 딜러 콘퍼런스 / 출처 = 연합뉴스

KGM은 지난 2월 28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에서 열린 딜러 콘퍼런스를 통해 유럽 시장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행사가 열린 ‘할레 45(HALLE 45)’에는 현지 딜러 102개사에서 158명이 참석했으며, KGM 측에서도 권교원 해외사업본부장과 이강 디자인센터본부장 등이 자리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KGM은 브랜드의 미래 방향성과 함께 신차 출시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독일 시장에서의 판매 목표와 마케팅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현지 딜러들과 긴밀한 협력을 논의했다.

액티언·무쏘 EV 첫선…전략 차종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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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언 / 출처 = KGM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이번 콘퍼런스에서 KGM은 액티언과 무쏘 EV,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의 신차를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토레스, 토레스 EVX, 렉스턴, 티볼리 등 기존 인기 차종도 함께 선보이며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현장에 참석한 딜러들은 신차의 디자인과 상품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KGM은 지난해 독일에 유럽 직영 판매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사업을 강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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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하이브리드 / 출처 = KGM

이를 기반으로 올해 독일 시장에서 5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의 2186대 판매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KGM 관계자는 “독일은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주변 국가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신제품 론칭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유럽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독일 딜러 콘퍼런스를 기점으로 KGM이 유럽 시장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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