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잘하면 G90 탈 수 있겠는데?” … 부담 없이 제네시스를 타는 법 공개되자 사장님들 엉덩이 ‘들썩’

부담 없이 제네시스를 타는 법
현대캐피탈, 제네시스 전용 금융 프로그램
‘제네시스 파이낸스’로 할인과 혜택을 동시에

13일 현대캐피탈은 제네시스 고객을 위한 공식 금융 프로그램 ‘제네시스 파이낸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리스·렌트 상품을 넘어, 고객이 차량을 이용하는 전 과정을 하나의 ‘프리미엄 여정’으로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할인 혜택, 차량 관리, 신차 교체 등 제네시스 고객이 누릴 수 있는 모든 경험을 금융으로 확장했다.

맞춤형 납입 할인, 고객이 직접 선택

‘제네시스 파이낸스’의 핵심은 상황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납입 할인 혜택이다. 고객은 ‘테일러드 스케줄(Tailored Schedule)’을 통해 두 가지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매달 일정 금액을 꾸준히 할인받는 ‘납입금 할인형’과, 초기에 전체 할인 혜택을 한꺼번에 적용받아 초기 부담을 줄이는 ‘초기 납입 면제형’이다.

예를 들어 6천만 원대의 G80을 60개월 리스로 이용할 경우, 월 납입금은 약 88만 원 수준이다. 이때 고객은 총 380만 원의 혜택을 받게 되며, ‘납입금 할인형’을 택하면 매달 6만 원가량을 절약할 수 있다.

반면 ‘초기 납입 면제형’을 고르면 첫 4개월 동안 380만 원 전액을 먼저 할인받는다.

여기에 기존 제네시스나 수입차 이용 고객이 새로 ‘제네시스 파이낸스’를 선택하면 ‘더 베러 초이스(The Better Choice)’ 프로모션으로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차종에 따라 최대 1천490만 원(G90 기준)의 월 납입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차량 관리부터 보험까지, 세심한 서비스

현대캐피탈은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 차량 관리의 편의성까지 강화했다. 먼저 ‘카라이프(Car-Life)’ 서비스는 차량 외관 손상 시 최대 100만 원(1회 한정), 휠 손상 시 최대 24만 원의 수리비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계약 1년 이내에 적용되며, 운전자보험도 함께 제공돼 교통사고 시 수술비와 법적 비용을 최대 3천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주행 거리나 일정에 맞춰 고객이 지정한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온사이트 메인테넌스(On-Site Maintenance)’ 서비스도 마련됐다. 리스 이용자나 제네시스 커넥트 가입 고객이 대상이며, 번거로움 없이 차량을 점검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 신차로의 자연스러운 교체

‘제네시스 파이낸스’는 차량 이용 주기에도 배려를 더했다.

‘지-익스체인지(G-Exchange)’ 프로그램은 계약 만기 2년 전, 고객이 제네시스 신차를 다시 같은 프로그램으로 이용할 경우 중도해지 수수료를 면제한다. 48개월 또는 60개월 이용 고객이 대상이다.

신형 모델이 나올 때마다 새 차로 갈아타고 싶은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제네시스의 첫 공식 임대 금융 상품으로, 고객이 차량을 이용하는 전 과정에서 제네시스만의 가치를 체감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금융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제네시스의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