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EV3 어떡하나”​.. 현대차의 과감한 결정에 소비자들은 ‘기대’

오프로드 감성까지 더한 전기차 등장
강인한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차별화
도심부터 아웃도어까지 전천후 주행 가능
EV3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 출처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도심형 경형 SUV로 주목받았던 캐스퍼가 이번엔 더욱 강인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단순한 전기차를 넘어, 오프로드 감성까지 더한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가 그 주인공이다.

11일 공식 출시한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기존 캐스퍼 일렉트릭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아웃도어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한층 거친 매력을 강조했다.

현대차가 과감히 내놓은 이 모델은 오프로드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험로도 문제없다… 단단해진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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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 출처 =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다. 전면부는 ‘크로스 라디에이터 그릴’과 ‘반광 그레이 메탈릭 스키드 플레이트’가 어우러져 더욱 탄탄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프로젝션 타입의 Full LED 헤드램프를 기본으로 탑재해 고급스러움까지 살렸다.

측면 역시 강렬하다. 17인치 크로스 전용 알로이 휠과 사이드 몰딩이 적용되면서 스포티한 감성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루프랙이 기본 장착돼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이들에게 더욱 실용적인 옵션을 제공한다.

후면부도 세심하게 디자인됐다. 픽셀 그래픽이 더해진 LED 리어 콤비 램프와 리어 범퍼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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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 출처 = 현대자동차

색상도 눈길을 끈다. ‘아마조나스 그린 매트’를 비롯해 아틀라스 화이트, 톰보이 카키, 어비스 블랙 펄 등 총 7가지 외장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내장은 크로스 전용 컬러인 다크 그레이/아마조나스 그린과 블랙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도심도, 자연도 모두 정복할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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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일렉트릭 / 출처 = 현대자동차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도 탄탄하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49kWh의 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285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단 3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해 도심과 교외를 오가는 운전자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현대차는 아웃도어 활동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전용 루프 바스켓’도 함께 출시했다. 애프터마켓 공식 온라인 몰인 ‘현대샵’을 통해 구입할 수 있어 실용성을 더욱 높였다.

출시 기념 특별 패키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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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출시를 기념해 특별한 굿즈도 마련했다. ‘캐스퍼 일렉트릭 해결사 패키지’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는 이 굿즈는 여행과 운동을 위한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된다.

여행 패키지는 보조배터리와 목베개가 포함되며, 운동 패키지에는 짐색과 블랜더 보틀이 제공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독창적인 디자인에 오프로드 감성을 더해 더욱 매력적인 모델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인한 모습으로 진화한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가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큰 만족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도심을 누비던 캐스퍼가 이제는 아웃도어까지 겨냥하며 또 다른 도전을 시작했다. 현대차의 이번 행보가 전기차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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