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비켜라” … 실사용자 인증 연비 20km/L, 하이브리드 SUV의 새로운 강자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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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SUV 시장의 조용한 강자
실속 챙긴 소비자들 마음 사로잡았다
연비
스포티지 / 출처 = 기아

“연비가 20km 넘게 나온다”는 찬사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눈에 띄는 광고 없이 조용히 판매량을 끌어올린 이 차, 바로 기아의 준중형 하이브리드 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다.

지난 4월까지 누적 판매량 1만75대를 기록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첨단 기술과 뛰어난 효율성을 내세우며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미래 감성 담은 디자인과 실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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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 / 출처 =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전면부 ‘타이거노즈’ 그릴과 독특한 주간주행등(DRL)으로 강렬한 인상을 준다. 측면에는 기하학 패턴의 휠이 역동성을 강조하며, 후면부는 LED 리어램프와 와이드한 범퍼로 통일감을 준다.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이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연결돼 한층 미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고급 소재와 조명 효과가 더해져 안락함을 더했고, 전 좌석 열선 시트, 통풍 기능, 독립제어 에어컨, 공기청정기까지 편의성을 놓치지 않았다.

차체 크기는 전장 4685mm, 전폭 1865mm, 전고 1660mm, 휠베이스는 2755mm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해 거주성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연비부터 편의 기능까지…운전자 만족도 ‘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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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 / 출처 = 기아

가장 큰 무기는 역시 연비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돼 최고 출력 230마력, 최대 토크 35.7kg.m를 내며, 복합 연비는 2WD 기준 16.3km/L, 4WD 기준 15.2km/L다.

심지어 실제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히터만 꺼도 20 넘게 나온다”는 평가까지 이어진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탄탄하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내비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등으로 장거리 주행도 한결 수월하다.

전방 및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는 기본으로 탑재되며, 상위 트림에는 지문 인증, 디지털 키,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같은 프리미엄 사양이 더해진다.

실제 차량 소유자들의 평가도 이를 뒷받침한다. 네이버 ‘마이카’에 등록된 11명의 오너들이 매긴 평균 평점은 9.1점이다. 주행 성능과 디자인은 만점(10점)을 기록했으며, 연비(9.7점), 거주성(9.5점), 품질(9.1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격은 착하게, 옵션은 풍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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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 / 출처 = 기아

기본 트림인 프레스티지(3213만원)는 LED 헤드램프, 스마트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1열 통풍·열선 시트까지 기본 제공한다.

노블레스 트림(3634만원)은 12.3인치 내비게이션과 2열 열선 시트가 추가되며, 시그니처 트림(3899만원)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디지털 키, 운전석 메모리 시트가 포함된다.

최상위 시그니처 X-Line(3965만원)은 19인치 블랙 휠과 블랙 스웨이드 내장재, 전용 외장 디자인 등으로 존재감을 강화했다.

여기에 프리미엄 사운드, 빌트인 캠, LED 라이트 패키지 등 옵션을 추가하면 한층 고급스러운 주행 경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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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직접 타보니 가성비도 좋고, 외제차에 비해 성능차이도 별로 못느끼겠고, 운전하기도 편함. 사이즈도 적당하고 은퇴자들에게 잘 어울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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