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궁에 FA-50까지 싹쓸이 당한다” … 세계가 줄 서서 기다리는 한국산 무기, 이 정도일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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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기업 고속 성장세 지속
수출 확대·수주잔고 100조 돌파
영업익 3분기만에 전년치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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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산 기업 실적 / 출처 = 연합뉴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KF-21, K9 자주포, K2 전차. 전세계 군 조달시장에서 이 이름들이 심상치 않게 떠오르고 있다. 한국의 방산 ‘빅4’ 기업들이 올해 단 3분기 만에 지난해 영업이익을 훌쩍 뛰어넘으며, 4조원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등 K-방산 4개 기업의 누적 영업이익은 올해 3분기까지 3조4928억원에 달한다.

이는 작년 연간 실적 2조6589억원을 약 8000억원 초과한 수치로, 업계는 이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4조원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수주잔고까지 100조원에 육박하면서 K-방산은 세계 무기시장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다.

‘매출 20조’ 앞둔 한화…흑자 전환한 항공우주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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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산 기업 실적 / 출처 = 연합뉴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방산업계 맏형 격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8조2816억원, 영업이익 2조281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 10조·영업이익 1조’ 시대를 연 데 이어, 올해는 그 두 배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상 방산 부문은 3분기에만 매출 2조1098억원, 영업이익 572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 30% 증가했다. 항공우주 부문도 31억원의 흑자로 전환했다.

자회사 한화오션 실적이 합산되면서 외형이 커진 측면도 있지만, 기존 사업 부문만 떼어 놓고 봐도 성장세가 뚜렷하다.

LIG넥스원·KAI·현대로템, 고른 성장과 해외 수주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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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산 기업 실적 / 출처 = 연합뉴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LIG넥스원은 천궁Ⅱ 등 중거리 유도무기 양산·개발 수요에 힘입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2808억원을 올렸다. 3분기만 보면 89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72.5%나 증가했다.

KAI는 KF-21, FA-50 등의 전투기 생산을 기반으로 3분기까지 매출 2조2297억원, 영업이익 1922억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방사청과 2조39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해 주목받았다.

현대로템은 철도와 방산 부문에서 고른 해외 수주를 이어가며 3분기 누적 영업이익 738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8월 폴란드 군비청과 65억달러 규모의 K2 전차 2차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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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성장, 세계 무기시장 지배할까?

수주잔고만 100조원 가까이…향후 2~3년도 탄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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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산 기업 실적 / 출처 = 연합뉴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이들 기업의 방산 수주잔고는 3분기 기준 100조원에 육박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0조9959억원, 한화시스템이 8조1850억원이며 KAI와 LIG넥스원은 각각 26조2700억원, 23조4271억원에 달한다.

현대로템도 폴란드 수출로 10조7897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키움증권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국내 방산업체들이 올해 수주 성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며 “수출 품목의 다양화와 글로벌 시장 다변화를 고려하면 향후 2~3년간도 신규 수주 확대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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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성장, 세계 무기시장 지배할까?
가능하다 78% 한계가 있을 것이다 22% (총 69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