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이 도발하면 바로 강력히 응징” .. 합동참모의장의 단호한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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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혹한 속 육해공 작전태세 점검
AI 기반 GOP 과학화 경계작전 논의
북한 공군력 강화 대비 압도적 대응태세 주문
합동참모의장
진영승 합동참모의장 대비태세 점검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이 15일 겨울 혹한 속에서도 최전방 작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육·해·공군 부대를 순차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진 의장은 이날 강원 고성의 육군 22사단 일반전초(GOP) 대대를 첫 번째로 찾았다. 군사분계선(MDL) 일대 북한군 활동 양상과 대응태세를 보고받은 진 의장은 “적 도발 시 현장에서 종결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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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승 합동참모의장 / 출처 : 연합뉴스

특히 진 의장은 현장 지휘관들과 미래 GOP 과학화 경계작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최신 감시 기술을 도입한 AI 기반 경계작전체계를 논의하고, 경계작전 시스템 보완을 통해 장병들의 근무여건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방위사업청이 추진 중인 ‘GOP 과학화경계시스템 성능개량 사업’은 2027년까지 4651억원을 투입해 AI 영상분석과 열영상 감시카메라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해·공군 전력 점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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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함 / 출처 : 연합뉴스

진 의장은 이어 동해의 해군 1함대 호위함 춘천함 전투통제실을 방문했다. 그는 “동해 관할해역에서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최고 수준의 작전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원주 소재 공군 8전투비행단 방문에서는 조종사와 정비·무장사들을 격려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히 출격해 적 위협을 제거하고, 강력히 응징할 수 있는 태세를 확립하라”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북한이 공군 창설 80주년 행사에서 ‘북한판 타우러스’로 불리는 장거리 공대지미사일과 신형 중거리 공대공미사일 등을 공개하며 공군력 강화에 나선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북한 위협 고도화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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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판 타우러스’ 추정 미사일 포착 / 출처 : 연합뉴스

북한은 지난달 28일 갈마비행장에서 열린 공군 창설 80주년 행사에서 타우러스급 장거리 공대지미사일과 IRIS-T 복제형 공대공미사일, 조기경보통제기, 글로벌호크·MQ-9 리퍼 유사 무인기 등을 대거 공개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공군에 새로운 전략적 군사자산들과 중대한 임무가 부과될 것”이라며 “핵전쟁억제력 행사에서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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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 출처 : 연합뉴스

군사전문가들은 북한이 불과 2~3년 전까지 항공유 부족과 노후 기체 문제로 제공권을 사실상 포기했던 상황에서, 러시아의 지원으로 공군력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중거리 공대공미사일의 경우 한국도 아직 개발 중인 무기체계로, 북한이 먼저 실전 배치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진 의장의 이번 현장 방문은 동계 혹한 상황에서 북한의 위협 고도화에 대비한 합동성 기반 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최전방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된다.

군 당국은 북한의 재래식 전력 강화에 대응해 첨단 과학화 경계시스템 구축과 압도적 전력 우위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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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절기에 수고하시는 국군장병님들 응원합니다
    부사관님들과 장교님들의 처우 개선에 국방예산을다확해주셨어 국군장병들과 부사관님 장교님들 애국충정에 우리의 세금을 사용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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