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이 한국 살렸다… “천궁-II 제발 보내줘”, 전 세계 혈안된 ‘기름’까지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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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한국, 원유 공급 0순위”
천궁-II 실전 성과가 구축한
양국 특별 관계 외교 자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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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 / 출처 : 연합뉴스

전 세계가 에너지 공급 대란에 휩싸인 가운데, 한국이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원유 공급 최우선 국가 지위를 확보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8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UAE가 ‘한국보다 먼저 원유를 공급받는 나라는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약속했다”며 총 2,400만 배럴의 긴급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합의는 호르무즈 해협이 실질적으로 봉쇄된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세계 석유 공급의 약 30%가 통과하는 전략 해로가 차단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극심한 혼란을 겪는 시점에 이뤄졌다.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UAE를 방문한 강 실장은 “원유 공급에 있어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고 평가했다.

9척 선박 투입…공급망 다각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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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 출처 : 연합뉴스

구체적인 공급 계획을 보면, 이번 신규 계약으로 1,800만 배럴을 확보했으며 이전 공급분 600만 배럴을 합쳐 총 2,400만 배럴 규모다.

공급 방식은 UAE 국적 선박 3척으로 600만 배럴, 한국 국적 선박 6척으로 1,200만 배럴을 운송하는 이원화 전략을 택했다.

특히 나프타를 적재한 선박 1척이 현재 한국으로 향하고 있으며, 양국은 ‘원유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도 합의했다.

이 MOU에는 원유 수급과 대체 공급 경로 모색 등 장기적 에너지 협력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최우선 공급국’ 지위의 전략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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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 출처 : 연합뉴스

UAE가 한국에 부여한 ‘최우선 공급국’ 지위는 단순한 표현이 아닌 실질적 약속으로 해석된다.

강 실장은 “언제든 UAE를 통해 원유를 긴급 구매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며 양국의 특별한 관계를 강조했다. 이는 중동 정세 불안 속에서도 안정적 에너지 공급망을 확보했다는 의미다.

이번 외교 성과의 배경에는 양국 간 상호 협력 관계가 작용했다.

UAE 측 지원으로 현지 단기 체류 한국인 3,500명 중 약 3,000명이 무사 귀환했으며, 강 실장은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며 중동 상황에 대한 우려와 연대를 표명했다.

호르무즈 해협 변수와 향후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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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 출처 : 연합뉴스

다만 호르무즈 해협 문제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강 실장은 이번 UAE 방문 중 호르무즈 해협 관련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미국의 군함 파견 요청에 대해서도 “공식 요청은 아직 진행된 것이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정부는 이번 에너지 분야 합의가 석유 수급 위기 상황을 안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 실장은 “중동 상황이 정상화되면 양국 관계는 이전보다 더 발전할 것”이라며 “한국과 UAE가 어려울 때 서로를 돕는 진정한 친구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경쟁국들의 원유 확보 현황, 국내 석유 비축량 추이, 중동 정세 악화의 경제적 파급 효과 등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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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짜 한국이 거부의사를 공식적으로 미국에 전했나? 이게 거짓이면 기자는 거짓뉴스를 나르는 기래기가 되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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