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주한미군에 의지하지 않겠다”… 사드보다 강력한 ‘비장의 무기’

댓글 1

L-SAM 이중 펄스 로켓 엔진 기술
KF-21 탑재 시 공대공 전환
사드 수준 이상 요격 고도 목표
사드
L-SAM / 출처 : 연합뉴스

한국형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L-SAM이 단순한 방공무기를 넘어 공대공 미사일로 변신할 가능성이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다.

특히 KF-21 보라매 전투기에 탑재될 경우 600km 이상 사거리로 적 조기경보기와 공중급유기를 초장거리에서 요격하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L-SAM의 핵심은 극소수 강대국만 보유한 ‘이중 펄스 로켓 엔진’ 기술이다.

부스터 없이 난다… 공대공 전환의 열쇠

사드
KF-21 / 출처 : 연합뉴스

미국이 함대공 미사일 SM-6를 전투기용 AIM-174B로 개조하며 부스터를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방식을 택한 것과 달리, 한국은 애초에 부스터 없이 자체 추진력만으로 비행하는 설계를 채택했다.

발사 초기 1차 점화로 추진력을 얻고, 비행 중 엔진을 끄다가 목표물 근처에서 재점화해 타격 에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추정 길이 8m 이상, 중량 1,000kg 초과 스펙의 L-SAM은 지대공 모드에서 요격 고도 40~70km를 달성한다. 하지만 공중 발사 시 중력과 초기 속도의 이점으로 사거리가 극적으로 증가한다.

군 관계자들은 KF-21의 자체 레이더 탐지거리(대형 기체 기준 250~270km)를 넘어, 조기경보기와 데이터링크 연동 시 600km 거리에서도 초장거리 요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링크 K 체계가 만드는 초장거리 네트워크 전투

사드
L-SAM / 출처 : 연합뉴스

L-SAM의 공대공 전환이 현실화되려면 데이터링크 기술이 핵심이다. 한국군이 개발한 링크 K 기반 체계는 최대 도달거리 1,000km 이상의 정보 전송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KF-21이 직접 목표를 탐지하지 못하더라도, 후방의 조기경보기나 전방 배치된 무인 전투기가 표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면 사실상 사거리 제한 없이 운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특히 E-3 센트리나 A-50 같은 대형 조기경보기를 주요 타겟으로 지목한다. 민첩한 전투기보다는 느리고 큰 표적에 최적화된 L-SAM의 특성상, 적 공중 전력의 ‘눈’을 먼저 제거하는 전략적 타격 수단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

한 군 관계자는 “조기경보기 1대 격추의 전술적 가치는 전투기 10대 이상에 맞먹는다”며 “L-SAM 공대공 버전은 단순한 무기 추가가 아니라 작전 개념 자체를 바꿀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28년 L-SAM 2, 사드 수준 넘본다

사드
L-SAM / 출처 : 연합뉴스

현재 L-SAM은 체계 개발이 진행 중이며, 2028년에는 개선형 L-SAM 2의 체계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L-SAM 2는 요격 고도를 사드(THAAD) 수준 이상으로 대폭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드의 요격 고도가 150km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L-SAM 2는 사실상 우주권 방어가 가능한 전략 무기 수준으로 격상될 전망이다.

L-SAM의 진짜 가치는 ‘독자 기술’에 있다. L-SAM은 단순히 ‘강력한 미사일’을 넘어 한국형 방공 체계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다.

1
공유

Copyright ⓒ 리포테라.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1

  1. 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대한민국에 무기개발부터 모든분야에서 1등개발국가인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감사합니다

    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