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후폭풍 “결국 이렇게 터졌다” … 8년 만에 일어난 이례적인 풍경에 군 내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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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 20명 진급, 軍 물갈이 인사
육·해·공군 대대적 교체 단행
비육사·비작전 출신 약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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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인사 발표 / 출처 = 연합뉴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12·3 비상계엄’ 논란 이후 뒤숭숭했던 군 조직이 대대적인 인사로 재정비됐다. 국방부가 11월 13일 발표한 장성 진급 인사에서 중장으로 진급한 인원은 무려 20명에 달했다. 이는 최근 10년 새 최대 규모다.

육군 14명, 해군과 공군 각각 3명씩 중장 계급장을 달며 군 수뇌부의 3분의 2가 사실상 교체됐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를 통해 ‘인적 쇄신’과 ‘조직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3성 장군 교체, 비육사 출신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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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인사 발표 / 출처 = 연합뉴스

이번 진급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비육사’ 출신 중장의 증가다. 그동안 군 내 중추를 차지해온 육사 출신 일변도 인사에서 벗어나 학사 및 학군 장교의 비율을 끌어올렸다.

박성제 중장은 학사 출신으로는 8년 만에 특수전사령관 자리에 올랐고, 한기성 중장은 학군 장교 출신 최초로 수도권 방어를 담당하는 1군단장에 임명됐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서 비육사 출신 중장을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육사 대 비육사의 비율도 기존 3.2:1에서 1.8:1로 좁혀졌다.

작전 외 특기자 발탁, 다양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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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인사 발표 / 출처 = 연합뉴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진급자 면면을 보면, 작전 분야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특기자들이 중용됐다. 군수·인사·전력 등 지원 분야 출신 인사들이 군단장과 주요 참모 보직에 대거 배치된 것이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작전 중심 선발 관행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다양성을 반영한 것”이라며, “최근 5년간 중장 진급자의 70%가 작전 출신이었지만 이번엔 40%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육군 박춘식 군수사령관, 최장식 육군참모차장, 강현우 합참 작전본부장, 김종묵 지작사 참모장 등이 새 보직을 부여받았다.

해군에선 곽광섭 해군참모차장,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 강동구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중장으로 진급했고, 공군에선 권영민 교육사령관, 김준호 국방정보본부장, 구상모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이 중장 계급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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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인사 대개편, 비육사 출신 증가 긍정적일까?

논란 속 공백도 재정비…방첩사령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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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인사 발표 / 출처 = 연합뉴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내란 혐의로 재판 중인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등은 이번 인사에서 제외됐다.

국방부는 이들의 중장 자리를 정원 외로 분류하고, 새로운 인물들로 그 공백을 채웠다. 징계 절차도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방첩사령관 보직이 이번 인사에서 빠진 점도 주목된다. 국방부는 방첩사령부 개편을 검토 중이며, 사령관 계급을 중장에서 소장 또는 준장으로 낮추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인사에 이어 국방부는 곧 소장 및 준장급 인사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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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의견 결과

군 인사 대개편, 비육사 출신 증가 긍정적일까?
긍정적이다 56% 부정적이다 44% (총 102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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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거이다교최되는사람들은자기들을잘따르는사람교최할거요지금정부보면거이다그런사람들만뽑아쓰니가요전문가도안인되요반향하는사람들이업잔아요시키는대로다하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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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모든것은전문성과간결하고불의에
    맞설수있는것도중요하다
    언제나정의가중요하고ㆍ나라에안위가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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