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 콜레오스 어쩌나…” 기대 이상인 KGM 액티언의 실물 디자인 공개

KG 모빌리티 ‘액티언’ 실물 디자인 포착
태극기 ‘건곤감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일반적인 쿠페형 SUV보다 넓은 공간 제공

KG 모빌리티(이하 KGM)의 새로운 중형 SUV 액티언(ACTYON)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실물 디자인이 포착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15일에 디자인이 공개된 이후, 사전 예약이 시작된 액티언은 KGM의 인기 모델인 토레스를 기반으로 한 파생 모델로 태극기의 ‘건곤감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수평형 주간주행등을 포함, KGM SUV 라인업의 패밀리룩을 반영했다.

특히, 이 주간주행등은 차량의 전면부에 현대적이면서도 독특한 시각적 느낌을 선사해 액티언의 존재감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KG 모빌리티 ‘액티언’, 쿠페형 SUV 다운 스포티한 디자인

이번에 포착된 액티언의 실물 디자인은 신차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숏카’를 통해 공개된 것으로 국내 한 주차장에 주차되어있는 ‘액티언’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액티언은 태극기의 ‘건곤감리’에서 영감을 받은 수평형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독특한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며,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플라스틱 커버를 추가한 모습이다.

여기에, 현대적이고 세련된 외관을 구현하기 위해 면발광 기술을 사용한 주간주행등과 분리형 헤드램프를 채택했으며, 범퍼 하단에는 블랙 포인트를 추가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보닛에는 파워돔을 설치하고 양쪽 상단에 블랙 가니쉬를 적용해 SUV의 단단하면서도 강인한 느낌을 강조한 모습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선사했다.

특히, 쿠페형 SUV의 디자인이 특징인 액티언은 리어 오버행을 늘리고 D 필러를 날렵하게 디자인해 다른 쿠페형 SUV와 차별화를 꾀했으며, 2열 헤드룸과 적재 공간의 활용성을 개선해 일반적인 쿠페형 SUV보다 넓은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토레스 모델에 비해 낮아진 루프라인을 특징으로 하면서도 실내 공간과 트렁크 적재 공간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1.5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된 중형 SUV 차급에 맞게 선택된 투톤 20인치 휠과 245/45 R20 사이즈의 타이어가 적용돼 스포티한 이미지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한편, 액티언은 가격을 포함해 상세한 세부 사양이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외관 디자인 공개와 동시에 실시된 사전예약에서 첫날에만 1만 6,000대의 예약이 접수됐다.

계속된 인기에 힘입어 현재 사전예약은 3만 5,000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8월 정식 계약으로 전환되면, 세부 사양 및 가격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