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코드명 ‘J120’의 차명 ‘액티언’으로 확정
지난 2010년 단종을 맞이한 쿠페형 SUV 액티언의 부활
KG 모빌리티의 베스트 셀링카 토레스의 파생 모델인 코드명 ‘J120’의 차명이 액티언(ACTYON)으로 확정됐다.
이 차량은 그 동안 토레스 쿠페라는 이름으로 불려져 왔는데, 전신인 쌍용자동차 시절 판매했던 SUV 모델 ‘액티언’의 이름을 이어받게 됐다.
이번에 코드명 ‘J120’이 액티언으로 부활하게 된다면 무려 약 15년만이다. 액티언은 지난 2005년 10월 KGM 전신인 쌍용차가 내놓은 국내 쿠페형 SUV로, 2010년 12월 단종을 맞이했다.
KG 모빌리티 액티언, 현행 토레스와 동일한 파워트레인 구성
액티언은 지난 6월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통해 파워트레인 정보가 공개됐다. 액티언은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성능을 발휘하는데, 이는 현재 판매되는 토레스와 동일한 파워트레인 구성이다.
액티언은 쌍용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쿠페형 SUV로, BMW X6보다 먼저 출시된 모델이다. 출시를 앞둔 신형 액티언은 토레스의 차체를 기반으로 하되, 하이루프 스타일을 버리고 낮은 루프라인과 길어진 리어 오버행으로 스타일을 강조했습.
이러한 변화를 통해 기존 토레스 대비 헤드룸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1, 2열 레그룸은 유지되며 트렁크 적재 공간은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액티언에 탑재된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kgm로 토레스와 동일한 파워트레인 구성이다.
여기에, 공차중량은 1590kg~1680kg으로, 동일한 사양을 가진 토레스의 공차중량 1520kg~1610kg에 비해 약 70kg 무거워졌으며, 토레스 1.5 터보, 코란도 1.5 터보와 마찬가지로 저공해 3종 인증도 획득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KGM 곽재선 회장이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미래전략 콘퍼런스에 참석해 쿠페형 SUV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었다.
이번에 출시가 예고된 ‘액티언’이 바로 그 주인공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국내 출시 일정은 올 3분기로 8월 중 출시가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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