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자리는 텅 비었다”… 이재명 대통령 신년 인사회, 국민의힘 결국 “불참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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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갈등 속 청와대 신년 인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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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 정치권 주요 인사들이 모인다. 하지만 한쪽 자리는 비어 있을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신년 인사회에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불참하기로 하면서, 새해 벽두부터 여야 간 ‘보이지 않는 전선’이 뚜렷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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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도부 신년 인사회 불참?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김민석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이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비롯해 정부 장·차관, 국회 상임위원장 등 각계 주요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상 정치권의 ‘올스타’가 모이는 자리다. 그러나 제1야당인 국민의힘의 부재는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화두가 될 전망이다.

갈등의 뿌리, 내란전담재판부와 통일교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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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지도부의 불참 배경에는 최근 여야를 둘러싼 첨예한 쟁점들이 자리하고 있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통일교 특검법을 둘러싼 공방이 연말연시를 넘어서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청와대 행사 참석이 정치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관계자들은 “형식적인 화합 행사보다 실질적인 정책 협의가 우선”이라는 게 국민의힘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영빈관에서 2026년 시무식을 먼저 진행한 뒤, 오후 신년 인사회를 개최한다.

새해 첫 공식 행사인 만큼 이재명 대통령의 신년 메시지와 국정 운영 방향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제1야당의 불참으로 인해 여야 협치에 대한 기대보다는, 2026년 한 해 동안 지속될 정치적 긴장감이 먼저 감지되는 분위기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신년 인사회가 단순한 의례적 행사를 넘어, 올해 정치 지형을 가늠하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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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도부 신년 인사회 불참?
공감한다 43% 공감하기 어렵다 57% (총 105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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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의견을 남기지 않았는데 이미 남겼다고
    받아주지 않으니 답을 정해놓고 의견을 받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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