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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해안도로 연결 사업 본격 추진
- 남항진~안인 구간 477억 원 투입
- 교통 혼잡 해소와 관광 자원 확장 기대
강릉시가 477억 원을 들여 남항진~안인 구간의 해안도로를 새로 개설합니다.
- 이 구간은 한국전쟁 이후 군사보호구역으로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습니다.
- 도로 완공으로 이동 거리가 줄고 관광 활성화가 예상됩니다.
- 공군과의 협력으로 군사보안을 유지하며 도로가 건설됩니다.
강릉 해안도로 연결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75년간 군사보호구역이었던 남항진~안인 구간에 도로가 개설되어 교통과 관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강릉시는 공군과 협약을 맺고 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은 2010년부터 계획됐으나 군부대 통과 문제로 지연되었습니다.
- 도로 개설로 기존 13km 이동 거리가 5km로 단축됩니다.
- 공군과 협력하여 군사보호구역 일부에는 지하차도를 건설합니다.
- 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관광 자원 확장이 기대됩니다.
동해안 절경, 75년 만에 열린다
강릉 ‘남항진~안인’ 해안도로 사업 본격화

강릉 해안도로 연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전쟁 이후 70년 넘게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됐던 ‘남항진~안인’ 구간에 도로가 새로 개설된다.
강릉시는 27일 공군 제18전투비행단과 ‘동해안 바닷가 경관도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2010년부터 추진됐지만 지연됐던 도로 연결 사업이 실현 단계에 들어섰다.
사업 대상은 강릉 해안선 중 유일하게 끊겨 있던 남항진~안인 3km 구간이다.
총 477억 원이 투입되며, 1차 구간 1.4km는 2026년 착공해 2028년 준공 예정이다. 2차 구간은 해양수산청의 연안 정비사업 이후인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된다.
단절된 3㎞, 75년 만에 이어진다

현재 공군 제18전투비행단이 위치한 이 구간은, 1950년대 초 한국전쟁 이후 군사시설 보호를 위해 민간인 출입이 제한되며 도로 개설이 중단됐다.
이후 약 3km 구간은 강릉 해안도로 중 유일한 단절 구간으로 남아 있었다.
강릉시는 2010년 ‘동해안 바닷가 경관도로 조성사업’을 통해 도로 연결을 시도했지만, 군부대 통과 문제로 사업은 장기간 지연됐다.
2020년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차원에서 재추진됐고, 2025년 10월 군과의 공식 협약 체결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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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와 공군은 수십 차례 협의를 거쳐, 군사보안이 필요한 일부 구간에는 지하차도 방식으로 도로를 연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로 인해 사업비 절감과 군사시설 보호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충족하게 됐다.
교통지옥·관광 한계, 이젠 끝

💡 강릉 해안도로 사업이 왜 중요한가요?
강릉 해안도로 사업은 지역 교통과 관광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이 구간은 75년간 군사보호구역으로 출입이 제한되어 교통 혼잡을 초래했습니다.
- 도로 완공 시 이동 거리가 크게 줄어 교통 효율이 개선됩니다.
- 해안 드라이브 코스가 구축되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이 구간의 단절로 인해 차량은 내륙 도로로 13km 이상을 돌아가야 했고, 특히 여름철에는 강릉 도심의 교통 혼잡이 심각했다.
또한 안인화력발전소나 정동진 방면으로 향하는 관광객들의 불편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도로가 완공되면 이동 거리는 기존 13km에서 5km로 줄고, 이동 시간도 약 20분에서 7~8분 수준으로 단축된다. 이와 함께 해안 드라이브 코스가 구축되며 관광객 증가와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강릉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 교통 여건 개선뿐 아니라, 해안선을 활용한 관광 자원 확장과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공군의 협조 덕분에 사업이 가능해졌다”며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는 물론, 관광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해안 경관도로의 마지막 연결

이번 도로 개설로 동해안 경관도로의 마지막 단절 구간이 해소된다.
강릉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해안 관광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도 공군과 협조해 군사보안 유지와 주민 안전을 모두 고려한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도로 개설을 넘어, 지역 발전과 국가 안보가 조화를 이루는 상생 사례”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