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출시한 테슬라 사이버트럭, 부품 가격 논란
무려 75달러(한화 약10만 원)에 달하는 와이퍼 블레이드
일반 적인 듀얼 블레이드와 비교해서 매우 비싼 가격
공개된 지 약 4년여 만에 드디어 고객 인도에 나선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또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11월 30일, 공식 출시된 사이버트럭은 테슬라만의 독특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로 지난 2019년 공개 이후 계속해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모델이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독특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능으로 이미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데, 최근에는 와이퍼 블레이드 시스템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모델3와 비교해 가격이 약 2배에 가까이 하는 와이퍼 블레이드
자동차는 초기 차량 구매 비용 이외에도 지속적인 유지 관리 비용이 필요하며, 이러한 유지 관리는 차량의 성능을 유지하고, 장기적으로 더 큰 수리 비용을 방지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특히, 소모품 교환의 중요성은 매우 높다.
소모품 교환에는 엔진 오일,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에어 필터, 와이퍼 블레이드 등이 포함되는데, 이러한 부품들은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필요에 따라 교체해야 한다.
테슬라 부품 카탈로그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의 와이퍼 블레이드 가격은 75달러(한화 약 10만 원)로 책정되었으며, 이는 테슬라 모델 3의 와이퍼 블레이드 가격인 35달러(한화 약 5만 원)~55달러(한화 약 7만 원)에 비해 상당히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와이퍼가 단 하나만 장착된 사이버트럭의 경우 일반적인 승용차에 와이퍼가 두 개 장착된 것과 비교했을 때 실질적인 가격 차이는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사이버트럭의 와이퍼 블레이드는 길이가 121cm에 달하며, 일반적인 승용차와는 다른 버스 와이퍼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 싱글 블레이드는 차량 전체의 앞 유리에서 습기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며, 일반적인 승용차의 듀얼 블레이드 시스템과는 크게 다르다.
다양한 추측과 여러 프로토타입을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된 이 디자인은 사이버트럭의 독특한 디자인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한편, 현재 사이버트럭의 와이퍼 블레이드는 테슬라에서만 독점적으로 제공되고 있지만, 앞으로 다른 애프터마켓 제작 업체들이 사이버트럭을 위한 와이퍼 블레이드를 제작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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