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님들 죄송합니다”… 5천 년 한반도 역사 흔드는 ‘김치 굴욕’에 한국인들 ‘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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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에서 김치를 ‘중국 김치’로 표기
  • 문화적 정체성 혼란 우려
  • 국가 이미지와 산업 피해 가능성

독일의 대형 유통업체가 김치를 ‘중국 김치’로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이 표기는 한국의 문화유산과 국가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김치의 문화적 정체성과 국제적 위상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 전문가들은 국가 차원의 대응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독일 유통업체가 김치를 ‘중국 김치’로 표기해 판매하면서 문화적, 산업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김치의 문화적 정체성 혼란과 산업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독일의 ALDI는 ‘중국 김치’로 표기된 제품을 판매 중입니다.
  • 김치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전통 음식입니다.
  • 잘못된 표기는 한국의 국가 이미지와 문화 주권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 중국의 문화적 영향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 정부와 관련 기관의 지속적인 감시와 협조 요청이 필요합니다.
독일 마트, 김치 ‘중국 음식’ 표기
해외서 김치 원산지 혼선 확산
문화 훼손 우려에 반발 커져
김치
김치 / 출처 : 연합뉴스

독일의 대형 유통업체가 김치를 ‘중국 김치(Chinesisch KIMCHI)’로 표기해 판매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김치를 둘러싼 원산지 표기 문제는 단순한 상품 정보 오류를 넘어, 한국의 문화유산과 국가 이미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논란은 독일 유명 마트 체인 ‘알디(ALDI)’의 자체 브랜드 ‘아시아 그린 가든(ASIA GREEN GARDEN)’ 김치 제품에서 비롯됐다.

이 제품이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중국 김치’라는 이름으로 진열돼 있다는 제보가 잇따랐다.

독일 유통매장서 ‘중국 김치’ 표기

김치
독일 마트에서 판매 중인 ‘Chinesisch KIMCHI’로 표기된 김치 제품 / 출처 : 연합뉴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최근 SNS를 통해 “누리꾼들로부터 ALDI의 김치 제품이 ‘Chinesisch KIMCHI’로 표기돼 있다는 제보를 받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과거에도 유사한 문제가 있었던 상품이다. 2년 전에는 ‘KIMCHI’ 로고 옆에 ‘Chinese’라는 단어와 함께 ‘중국에서 기원'(Original aus China)이라는 문구가 함께 표기됐다.

항의가 이어지자 ‘중국에서 기원’ 문구는 삭제됐지만, ‘중국 김치’라는 표기는 여전히 남아 있어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서 교수는 “중국산 배추 등 원재료를 사용했더라도 김치의 기원 국가를 오인하게 만드는 표기는 잘못된 것”이라며, “원산지와 음식의 정체성을 구분해 정확히 표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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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중국 음식’으로 표기한 사례, 어떻게 생각하나요?

김치 정체성 두고 국제 혼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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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와 파오차이 / 출처 : 유튜브 채널 ‘세계김치연구소’ 갈무리

💡 왜 독일 마트에서 김치를 ‘중국 김치’로 표기하나요?

독일 마트에서 김치를 ‘중국 김치’로 표기하는 이유는 주로 원재료의 출처와 관련이 있습니다. ALDI는 중국산 배추 등 원재료를 사용하여 이러한 표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이는 김치의 기원 국가를 혼동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과거에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했으나, 일부 문구만 수정되었습니다.

김치가 ‘중국 음식’으로 소개되는 사례는 독일뿐만이 아니다. 해외 유통 매장과 식당에서 김치를 ‘Chinese Pickles’, ‘파오차이’ 등으로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현상이 계속되면 김치의 문화적 정체성이 혼란을 겪고, 한국의 대표 음식으로서의 위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김치는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전통 음식이다. 그런데 중국 측이 김치의 기원을 주장하거나 김치를 자국 음식으로 소개하는 경우가 늘면서, 문화 왜곡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김치의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질수록 정확한 정보 제공이 중요해진다”며, “문화 자산 보호 차원에서 국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산업 피해와 소비자 신뢰도 우려

김치
김치 / 출처 : 연합뉴스

이번 논란은 문화적 문제를 넘어서 산업적인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다. 한국산 김치와 중국산 김치가 해외에서 구분되지 않고 판매되면, 한국 김치 수출업계는 품질 경쟁력 저하와 브랜드 신뢰도 하락을 겪게 된다.

또 중국산 김치의 비위생적인 제조 과정이 알려지면서, 소비자 불신도 함께 커지고 있다. 식당과 식품업체들도 김치 원산지와 품질 문제로 혼선을 겪고 있다.

서 교수는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잘못된 정보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며, 유통 업계의 자발적인 시정을 촉구했다.

국가 이미지까지 연결되는 문제

김치
김치 / 출처 : 연합뉴스

김치 표기 문제는 단순한 오해나 실수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문제가 반복될 경우, 장기적으로는 한국의 국가 이미지와 문화 주권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동북공정’ 등 문화적 영향력 확대 전략의 연장선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정부와 관련 기관은 해외 유통망에서 김치가 정확하게 표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감시와 협조 요청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문화 콘텐츠 산업과 한식 세계화 정책의 신뢰도 역시 김치의 정체성 문제와 직결되는 만큼, 대응의 우선순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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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의견 결과

김치를 '중국 음식'으로 표기한 사례, 어떻게 생각하나요?
국가 차원에서 강하게 대응해야 한다. 97% 소비자가 알아서 구분하면 될 문제다. 3% (총 126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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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중국넘들 진짜 짜증나!! 아기들 분유도 가짜를 만드는 인간들@@ 독일 은 왜그러냐 ! 중국은 김치 아니거든! 바로잡자! 한국이 김치의 나라* 한국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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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그만 김치 하나 가지고 그렇게 신경을 쓰네? 중국 입장에선 그건 애초에 별것도 아니고 그냥 한입거리 반찬일 뿐이야.열심히 해. 안 그러면 계속 뒤처질 수밖에 없어. 대국의 그릇은 넌 이해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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