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안 쓰면 손해죠”…月 60만 원 충전하면 ’67만 2천 원’ 쓰는 지역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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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원을 충전했는데 11만 2,000원이 쌓인다면? 경기지역화폐가 바로 그 구조다.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기본 인센티브 12%가 시행되면서, 월 60만 원을 충전하면 실제 사용 가능 금액이 67만 2,000원으로 늘어난다.

경기지역화폐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발행하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이다. 충전할 때마다 인센티브가 자동 지급되며, 별도 신청 절차는 필요 없다. 앱 설치 후 카드를 발급받아 계좌를 연결하면 충전 즉시 혜택이 적용된다.

포천사랑카드 '충전 때 10%·사용 때 10%' 혜택 2배 | 연합뉴스
포천사랑카드 ‘충전 때 10%·사용 때 10%’ 혜택 2배 | 연합뉴스

시·군별 인센티브 비율은 최저 6%에서 최고 12%까지 차이가 난다. 가평군은 12%로 월 최대 7만 2,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수원시·화성시·파주시·안성시 등은 10%가 적용된다.

용인시·의정부시·부천시는 6% 수준이며, 여주시는 5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10%로 확대 운영한다.

경기지역화폐 사용 금액에는 소득공제 30%가 추가 적용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15%의 두 배 수준으로, 인센티브와 소득공제를 합산하면 신용카드 대비 3배 이상의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앱 내 ‘전체 메뉴 → 소득공제 신청’에서 약관 동의만 하면 자동 반영된다.

수원시, 설맞이 2월 지역화폐 인센티브 20%로 확대 - 뉴스1
수원시, 설맞이 2월 지역화폐 인센티브 20%로 확대 – 뉴스1 / 뉴스1

예산 소진 전 월 초 충전이 핵심

2025년 1월 수원시는 인센티브를 20%로 올렸다가 반나절 만에 예산이 바닥났다. 인센티브 예산이 소진되면 해당 월에는 추가 혜택 없이 잔액 충전만 가능하기 때문에, 매월 초 자동충전을 설정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 명절이나 이벤트 시즌에는 카드 배송이 3~5일보다 지연될 수 있어 미리 신청해 두는 것이 좋다.

경기지역화폐는 앱 설치부터 충전까지 5분이면 끝나는 간편한 절차로 매달 6~12%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생활 금융 수단이다.

소득공제 혜택까지 챙기면 연말정산에서도 체감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만큼, 아직 시작하지 않은 경기도민이라면 지금이 가장 좋은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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