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에 월 20만원 더 나간다 … 식료품·전기·통신비부터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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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물가 4.7% 급등, 가계 부담 가중
전기요금 누진제 대응 전략 필수
물가 상승
물가 상승 / 출처 : 연합뉴스

식료품 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시니어층의 생활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11월 기준 식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상승률이 4.7%를 기록하며 체감 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요금과 통신비까지 더해지면 월 고정지출이 20만원 이상 늘어난 가구가 속출하고 있다.

정년퇴직 후 고정수입이 줄어든 시니어층에게 이러한 물가 상승은 직접적인 타격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생활 패턴만 조금 바꿔도 월 10만원 이상 절약이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주 1회 장보기로 식비 30%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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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 / 출처 : 연합뉴스

식료품비 절약의 핵심은 계획적인 장보기다. 냉장고 속 재료를 먼저 확인한 뒤 일주일치 식단표를 작성하면 충동구매를 막을 수 있다. 실제로 장보기 목록을 작성한 가구는 평균 23% 식비 절감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 나왔다.

제철 식재료 활용도 효과적이다. 겨울철 배추와 무는 여름철보다 30~50% 저렴하며, 영양가도 높다. 대형마트의 자체브랜드 상품은 일반 브랜드 제품보다 20~30% 저렴하면서도 품질 차이가 크지 않아 쌀, 우유, 식용유 등 기본 식품을 구매할 때 활용하면 좋다.

저녁 8시 이후 마트의 마감 할인을 노리는 것도 방법이다.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최대 50% 할인이 적용되며, 당일 소비할 식재료라면 충분히 활용 가치가 있다.

전기요금, 대기전력 차단만으로 월 5천원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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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 출처 : 연합뉴스

전기요금 절약의 출발점은 대기전력 관리다. TV, 셋톱박스, 컴퓨터 등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는 것만으로도 전체 전력의 6%를 절감할 수 있다. 멀티탭 스위치를 활용하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냉장고 관리도 중요하다. 음식물은 60% 정도만 채워 냉기가 잘 순환되도록 하고, 벽과 10cm 이상 거리를 두면 방열 효과가 높아진다. 또한 뒷면 방열판을 분기별로 청소하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여름철 에어컨은 희망온도를 26도로 설정하고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효율이 높아진다. 에어컨 필터를 2주마다 청소하면 냉방효율이 3~5% 향상된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한국전력의 에너지 캐시백 제도에 가입하면 전년 대비 전력 사용량을 줄인 만큼 요금을 돌려받을 수 있어, 절약 동기부여에도 도움이 된다.

통신비, 알뜰폰으로 월 3만원 아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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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 출처 : 연합뉴스

통신비는 비교적 쉽게 절감할 수 있는 항목이다. 알뜰폰으로 전환하면 같은 통신망을 사용하면서도 월 2~3만원을 아낄 수 있다. 알뜰폰 사용자의 월평균 요금은 1만5천원 수준으로, 대형 통신사 대비 절반 이하다.

시니어층은 데이터 사용량이 많지 않으므로 통화 중심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월 1만원대 통화무제한 요금제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으며, 약정 없이 자유롭게 해지할 수 있어 부담이 적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정부 통신비 지원 제도를 신청하면 월 통신비의 3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나 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간단히 신청 가능하다.

물가 상승 시대, 작은 습관 변화가 큰 절약으로 이어진다. 장보기 계획 세우기, 플러그 뽑기, 요금제 변경하기. 이 세 가지만 실천해도 월 10만원 이상 절약할 수 있다. 고정지출을 줄여 여유로운 노후를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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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금정부는물가그런건시경안써요자기들비리나신경쓰지요게염내란그런거만발키려고하지요특검보면알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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