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하락 출발 후 빠르게 반등하며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장 초반 매물 부담에 밀렸던 지수는 빠른 낙폭 축소 후 오후 들어 5,300선을 돌파하며 전일 기록(5,288.08)을 넘어섰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3.02포인트(1.57%) 오른 5,371.10에 장을 마감했다. 장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지수는 5,260.71로 개장해 27.37포인트(0.52%) 하락한 채 출발했으나, 오전 중 매수세가 유입되며 빠르게 낙폭을 메웠다.
이후 5,370선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도 5.10포인트(0.45%) 오른 1,149.43을 기록하며 동반 상승했다.
장중 변동성 속 ‘저점 매수’ 유입
증권가에서는 이날 급반등의 배경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순매수와 기관의 저점 매수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이은 최고치 경신에 5,500선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단기 과열 신호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애널리스트들은 “글로벌 유동성 확대와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면서도 “급등 후 조정 국면이 올 수 있어 변동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당분간 시장은 외국인 자금 흐름과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기술적 지표상 과매수 구간 진입 여부와 함께, 환율 및 금리 변동성을 주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