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프리우스 일본 올해의 차 수상
60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선정
혼다 ZR-V, 닛산 세레나 등 제쳐…
토요타 프리우스가 2023-2024년 일본 올해의 차(JCOTY, Japan Ca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이 상은 일본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상 중 하나로, 각 모델의 디자인, 혁신, 성능,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여된다.
일본 올해의 차(Japan Car of the Year, JCOTY) 어워드는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자동차 관련 행사 중 하나로, 올해 44회를 맞이했다.
이 어워드는 일본 내 39개의 자동차 및 라이프스타일 간행물 대표자들이 매년 자동차 저널리스트로 구성된 배심원단을 선정하여 운영한다.
이 배심원단은 6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동차 업계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이 배심원단은 다양한 자동차 모델들을 평가하고 수상자를 결정한다.
토요타 프리우스, BMW X1, 마세라티 그레칼레 등 제치고 360점으로 올해의 차 수상
이번에 수상한 모델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대명사로 꼽히며, 연료 효율성, 친환경성, 안정적인 성능으로 잘 알려진 프리우스 5세대 버전으로, 13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일본 올해의 차(Japan Car of the Year, JCOTY) 경쟁에서, 다양한 유명 자동차 브랜드의 모델들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이 중, 토요타 프리우스가 특히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며, 총 60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인 360점을 획득하여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프리우스의 주요 경쟁자로는 스바루 크로스트랙, 토요타 알파드-벨파이어, 닛산 세레나, 혼다 ZR-V 등이 있었으며, 이들 외에도 미쓰비시 자동차 데리카 미니, 스텔란티스 아발트 500e, BMW X1, 마세라티 그레칼레, 폭스바겐 ID.4 등이 최종 경쟁 무대에 올랐다.
또한, BMW X1은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되었으며, 프리우스와 함께 미쓰비시 경차 델리카 미니가 올해의 디자인, 닛산 세레나가 새로운 e-파워 시스템이 올해의 기술상을 각각 수상했다.
토요타 프리우스 수석 엔지니어인 사토키 오야(Satoki Oya)는 “5세대 프리우스는 외관을 완전 새롭게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파워트레인 개선을 통해 향상된 성능과 최고의 연비를 확보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인 신형 토요타 프리우스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시장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도 출시했다.
이 모델은 2세대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고, 공력 성능을 최대화한 외관과 운전 편의 및 안전 기능을 통합한 세련되고 정제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또한, 국내에 출시될 2.0리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이전 세대보다 1.6배 상승한 193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며, 최신 ‘E-Four’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하여 운전의 즐거움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