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저렇게 안 했잖아요” … 트럼프 예상 밖 행동에 日 ‘부글부글’, 도대체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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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가 일본 일장기 외면
  • 한국 태극기 앞에서는 예우
  • 일본 여론 반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적 행동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 일본 방문 시 일장기를 외면하고 지나쳤습니다.
  • 한국에서는 태극기 앞에 서서 예우를 갖췄습니다.
  • 일본 언론과 여론은 그의 행동을 외교적 결례로 비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 방문 중 일장기를 외면한 것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반면 한국 방문 시에는 태극기 앞에 예우를 갖추어 대조를 이루었습니다.

  • 트럼프는 일본에서 일장기 앞을 지나치며 의전을 무시했습니다.
  • 다카이치 총리는 경험 부족으로 의전 실수를 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 한국에서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국기 앞에서 예우를 갖췄습니다.
  • 일본 여론은 트럼프의 행동을 외교적 결례로 받아들였습니다.
  • 일왕과의 만남에서도 무례하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트럼프, 日 환영식서 일장기 외면
韓에선 태극기 앞 예우 갖춰
일본 내부서 의전 실수 지적
트럼프
트럼프 태도 차이 / 출처 = 연합뉴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일장기를 외면하고 지나친 장면이 공개되며 일본 내 여론이 술렁이고 있다. 반면 하루 뒤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태극기 앞에 서서 예우를 갖춘 모습이 대조를 이루며 일본 누리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경직된 의전과 트럼프의 돌발 행동, 여기에 일본 총리의 당황한 표정까지 겹치며 이번 논란은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외교적 결례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왜 일장기만 지나쳤나”

트럼프
다카이치 총리와 트럼프 / 출처 = 백악관 유튜브 갈무리

28일 일본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 미일 정상회담 환영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자위대 의장대를 사열한 뒤, 성조기 앞에 멈춰 거수경례를 했다.

그러나 일장기 앞에서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다카이치 총리가 손짓으로 일장기를 가리켰지만, 트럼프는 그대로 지나쳤다.

뒤늦게 예를 표한 다카이치 총리는 입을 벌린 채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고, 이 모습은 백악관 유튜브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일본 언론은 다카이치 총리의 ‘의전 미숙’을 지적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총리가 외교 의전에 아직 익숙하지 않아 에스코트가 어색했고, 트럼프가 총리보다 먼저 걷는 장면도 보였다”고 보도했다.

총리 측 관계자 역시 “취임한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아 경험이 부족하다”고 해명했다.

💡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일장기를 외면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일장기를 외면한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그의 행동은 일본 내에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 일본 의전 실수와 경험 부족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 일본 네티즌들은 이를 외교적 결례로 보았습니다.

태극기 앞에서는 달랐다

트럼프
한미 정상 의장대 사열 / 출처 = 연합뉴스

다음 날, 트럼프 대통령은 경북 경주의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환영식에 참석했다. 이날 환영식에서는 전날과 다른 모습이 연출됐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한 트럼프는 양국 국기 앞에 나란히 섰다. 이 대통령이 태극기 앞에서 가슴에 손을 얹고 예를 표하자, 트럼프도 조용히 그 옆에 서 있었다.

이 대통령이 그의 등을 살짝 짚어 위치를 안내하는 모습에서 두 정상의 호흡도 엿보였다.

두 사람은 방명록 앞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트럼프는 “위대한 정상회담의 시작”이라며 “감사하다”고 적었고, 이 대통령과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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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일장기 외면, 외교적 결례인가?

일본 여론, “무례하다” 강하게 반발

트럼프
나루히토 일왕과 트럼프 / 출처 = 연합뉴스

트럼프의 일장기 ‘노룩 패스’에 이어, 나루히토 일왕과의 만남에서도 태도가 논란이 됐다. 27일 도쿄에서 약 35분간 진행된 만남에서 트럼프는 일왕의 팔뚝을 왼손으로 잡고, 등을 여러 차례 터치했다.

이에 대해 일본 누리꾼들은 “일왕을 아랫사람 대하듯 했다”, “일본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트럼프가 일왕을 향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훌륭한 분”이라고 말한 장면은 SNS를 통해 확산됐다. 이토 유키 오사카 시의원은 “국빈 대접을 받는 사람이 이럴 수 있냐”며 “한심하다”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과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아키히토 일왕에게 허리를 90도 숙여 인사했던 장면이 재조명되는 가운데, 트럼프의 행동은 일본 내에서 단순 실수를 넘어 “외교적 결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처럼 한미 정상회담에서의 여유 있는 태도와는 달리, 일본에서는 일련의 행동들이 상대국에 대한 존중 부족으로 해석되며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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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의견 결과

트럼프의 일장기 외면, 외교적 결례인가?
맞다, 결례다. 38% 아니다, 단순 실수다. 62% (총 13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