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 DNA’ 품은 전기차
인공지능까지 탑재해 기술 완성

디자인 하나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 새로운 전기차가 공개됐다. 바로 프랑스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 5월 14일(현지시간) 공개한 신형 DS N°4다.
기존 DS4의 단순한 부분변경을 넘어서 외관부터 실내 구성, AI 기술까지 대대적인 진화를 담아낸 이 차량은 브랜드의 새로운 차명 체계 하에 첫 번째 모델로 등장했다.
기술과 감성이 공존하는 이 차는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무대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새로운 얼굴’ DS N°4… 플래그십의 기운을 담다

DS 플래그십 모델 DS N°8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가져온 DS N°4는 매끄러운 블랙 루프, 조각처럼 다듬은 리어 윙, 새로운 라이트 시그니처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다.
상위 트림에는 DS 매트릭스 LED 비전 헤드램프가 탑재되며, 휠 사이즈는 19인치가 기본이고 20인치 옵션도 가능하다. 내부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10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와 함께 고급 마감재로 마감됐다.
특히 크리올로 브라운 나파 가죽, 블랙 알칸타라, 라이트 골드 트림이 조화를 이루며 감각적인 실내 분위기를 만든다. 공조기는 보이지 않는 구조로 설계돼 실내 디자인의 미니멀함도 살렸다.
눈에 띄는 기능은 챗GPT 기반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이다. 운전자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반응해 정보를 탐색하거나 차량 기능을 제어하는 등, 기존 차량들보다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전기차부터 하이브리드까지… 세 가지 파워트레인 구성

친환경 파워트레인은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145마력의 출력을 낸다.
PHEV 모델은 1.6리터 4기통 터보 엔진과 125마력 전기모터, 그리고 eDCT7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해 총 출력 225마력, 최대 토크 360Nm을 제공한다.
여기에 14.6kWh 배터리를 더해 전기 모드로만 최대 81km까지 주행 가능하다(WLTP 기준).
순수 전기차 모델인 DS N°4 E-Tense는 213마력(157kW)의 전기모터와 58.3kWh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45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고성능 열관리 시스템, 세 가지 회생제동 모드(D, B, B+), 최대 120kW의 급속 충전 지원 등도 눈여겨볼 포인트다. 배터리는 20%에서 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된다.
DS 측은 “혹서와 혹한 같은 극한 환경에서도 쾌적한 실내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하며, 효율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췄다고 강조했다.
유럽 시장부터 글로벌 공략… 한국은 아직?

DS N°4는 올 9월 독일 시장을 시작으로, 2026년 1분기에는 영국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아직 한국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DS 오토모빌의 한국 철수설에 대해 스텔란티스코리아 측은 “완전 철수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혀 여지를 남겼다.
한때 DS는 국내 시장에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프랑스 감성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했지만, 실질적인 판매 성과로 이어지진 못했다. 그러나 이번 DS N°4는 기술과 감성, 그리고 AI까지 아우르며 예전과는 다른 접근을 시도한다.
디자인부터 기능까지 ‘보고 듣고 타는 즐거움’을 모두 잡은 이 모델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450km 달릴수 있으면 그만한 도로는 있고?
우리가 달릴수 있는 안정적인 속도는 기껏해야 100km
내외 인것을…..
형 주행거리가 450이야 정신차려
흠 별거없는거같은데 전기차는 600k이상 나와야지 뭐기와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