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국산차라고?!” 롤스로이스 안 부러운 제네시스 GV90, 진짜 이렇게 나올까?

현대차그룹, 제네시스 GV90에 다양한 신기술 도입
고급 차량에서 볼 수 있는 ‘B 필러리스 코치도어’ 적용
독립적 음향 설정을 위한 스피커 내장형 시트 탑재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출처-제네시스)

현대차그룹이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플래그십 SUV 제네시스 GV90에 고급 슈퍼 럭셔리카에서나 볼 수 있었던 ‘코치도어’를 포함한 다양한 신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GV90은 메르세데스 벤츠 GLS, BMW X7 등과 같은 플래그십 SUV 시장에서 경쟁할 모델로, 현대차의 기술력과 럭셔리 브랜드로의 도약을 상징하는 중요한 차량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제네시스 GV90의 B필러 없는 코치도어 도입과 다양한 첨단 편의 기능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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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룬 콘셉트 (출처-제네시스)

GV90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B필러리스 코치도어’다. 코치도어는 1열과 2열 문이 서로 마주보도록 열리는 독특한 도어 설계 방식으로, 롤스로이스 팬텀이나 페라리 푸로산게와 같은 초고급 차량에서나 볼 수 있는 기술이다.

현대차그룹은 기존의 B필러를 제거하는 대신, 차량의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문 구조와 경첩 강도를 크게 강화한 설계를 채택할 예정이며, 이 기술은 현대차가 지난 2017년부터 한국, 미국, 독일에서 출원한 특허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GV90에는 럭셔리한 승차감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첨단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1열 시트를 180도 회전시켜 2열과 마주보게 해 VIP 승객들이 차 안에서도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한 ‘스위블 체어’와 팔걸이에 열선을 내장해 겨울철에도 따뜻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도어 암레스트 히터’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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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룬 콘셉트 (출처-제네시스)

또한, 현대트랜시스에서 개발한 스피커 내장형 시트가 탑재되어 각 탑승자가 자신의 좌석에서 독립적으로 음악을 듣거나 소음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스피커 내장형 시트는 뒷자리에 앉은 승객이 내비게이션 안내음 등 소음을 듣지 않도록 하는 소음 차단 기술로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차로 단위 내비게이션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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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룬 콘셉트 (출처-제네시스)

현대오토에버가 개발 중인 차로 단위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솔맵(SoleMap)’도 GV90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차량이 도로의 어느 차선에 위치해 있는지까지 정확히 인식하고, 운전자가 적절한 시점에 차선을 변경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기존 내비게이션 시스템보다 훨씬 정교한 정보 제공이 가능해,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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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룬 콘셉트 (출처-제네시스)

한편, 제네시스 GV90은 2026년 3월 울산 전기차 전용 신공장 완공과 함께 양산될 예정이며, 연간 생산목표는 2~3만대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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