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가격까지 공개됐다” … 23년 만에 돌아온 하이브리드 車 출시 임박에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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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프렐류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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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프렐류드 / 출처 = 혼다

글라이더에서 영감을 받은 스포츠카가 23년 만에 돌아온다. 9월 일본 공식 출시를 앞둔 신형 프렐류드는 지난 7월 31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양과 가격이 사전 공개됐다.

프렐류드의 가격은 617만9800엔(약 5800만원)으로, 토요타 수프라와 닛산 페어레이디 Z보다 비싼 금액이다.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첫 판매 물량은 2000대로 한정된다.

“운전의 즐거움”과 실용성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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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프렐류드 / 출처 = 혼다

신형 프렐류드는 과거의 상징성을 계승하면서도, 일상적인 실용성과 친환경 기술을 겸비한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로 개발됐다. 혼다는 이 모델을 “운전의 즐거움을 잊지 않으면서도, 시대에 맞는 지속 가능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앳킨슨 사이클 직분사 엔진과 2개의 모터 시스템, e-CVT로 구성된 e:HEV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정확한 출력 수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혼다의 스포츠 세단 ‘시빅 타입 R’에서 차용한 섀시 부품과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도 일부 적용할 수 있어 성능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가상 엔진 사운드와 연동되는 ‘S+ 시프트’라는 가상 변속 시스템이 탑재돼 몰입감 있는 주행 경험도 제공한다.

글라이더 감성 담은 내외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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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프렐류드 / 출처 = 혼다

이번 프렐류드의 핵심 콘셉트는 ‘무한한 활공(UNLIMITED GLIDE)’이다. 하늘을 유유히 나는 글라이더에서 착안해, 매끄러운 곡선의 바디 라인과 날카로운 프론트 노즈, 와이드한 스탠스로 디자인됐다.

전면부에는 블랙 크롬 그릴과 글라이더를 연상시키는 헤드램프가 장착됐고, 도어 손잡이는 외부와 평평하게 설계돼 디자인의 일체감을 더했다.

실내는 블루와 화이트 톤의 조합으로 꾸며졌으며, 고지지력 스포츠 시트와 조수석의 안락함이 공존하는 설계가 돋보인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9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스포츠 버킷 시트, 앰비언트 램프, 2-ZONE 공조 시스템 등도 기본 사양으로 포함됐다.

한정 수량…글로벌 진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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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프렐류드 / 출처 = 혼다

신형 프렐류드는 오는 9월 4일부터 일본 시장에서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초기 출고 물량은 2000대 한정이며, 이후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지만,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혼다의 프렐류드는 1978년 첫 출시 이후 5세대까지 이어졌으며, 일본 최초의 전동식 선루프와 세계 최초의 4륜 조향 시스템 등 기술 혁신을 이끌어온 전륜구동 기반 스포츠 쿠페다.

신형 프렐류드는 23년 만에 이 전통을 잇는 부활작으로,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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